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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누수 막아 100년 주택 만든다" DL이앤씨 업계 최초 탄성·방수 높인 페인트 개발

기사입력 : 2021년07월21일 16:50

최종수정 : 2021년07월21일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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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에 방어막 형성...이산화탄소 유입 차단
강남제비스코와 공동연구 진행...특허권 공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탄성과 방수성을 갖춘 외벽도료(페인트) 개발에 성공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외벽도료는 건물의 미관 뿐 아니라 방수기능까지 책임진다. 특히 외벽도료는 아파트 외벽에 방어막을 형성해 이산화탄소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산화탄소 유입에 따른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의 방어 여부가 실질적인 주택 수명을 결정하는 만큼 중요한 자재로 꼽힌다.

DL이앤씨 고기능성 외벽도료 [자료=DL이앤씨]

이번에 개발한 외벽도료는 건물 수명판단의 중요한 기준인 내구성을 향상시켜 건물의 수명을 늘려준다. DL이앤씨는 스위스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 내구수명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된다고 인정받았다. 이번 기술개발로 30~50년인 일반 주택의 수명을 100년까지 늘리는 장수명 주택 구현에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기존 수성 페인트와 동일한 형태로 시공이 가능해 상용화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수성페인트 보다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mm까지 늘어나는 탄성을 갖춰 미세한 외벽균열에 대응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가 공동연구를 진행해 개발했으며 두 회사가 특허권을 공유한다.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교수는 "국내 최초로 외벽용 수성 아크릴계 페인트에 탄성과 방수성을 부여해 0.3mm 미만 크기의 외부균열을 통해 침투하는 수분을 원천 차단하게 됐다"며 "아파트 누수문제 해결은 물론 외벽 페인트의 유지관리 기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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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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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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