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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 4차 대유행 차단 '총력'

기사입력 : 2021년07월21일 12:02

최종수정 : 2021년07월21일 12:02

5개구 돌며 고위험시설 집중점검…합동단속반 2000명 투입
22일~내달 4일 어린이집 휴원…대전제2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을 하루 앞두고 대전시가 3단계 방역수칙 실천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과 계도에 나섰다.

21일 허태정 시장과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용전동 복합터미널 및 이마트, CGV대전터미널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대전시는 오는 2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 3단계 적용기간은 오는 8월 4일까지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선별진료소 방문해 현장 상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7.21 rai@newspim.com

시는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5개구를 순회하며 유통시설, 유흥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시설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7월 들어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지역 간 이동량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50명을 넘었다.

대전시는 이번 4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청경찰자치구 합동으로 단속반 2000여명을 편성, 집중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격리치료로 이어지는 방역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규모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3단계 적용기간인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1111곳에 대한 휴원명령을 발동했다. 휴원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허태정 시장은 합동점검 후 서구 관저2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대전제2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크신데도 대전시 방역 강화조치에 협조해 주시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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