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영국·싱가포르, 독감처럼 '코로나 공생' 선택...방법은 극과 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과 싱가포르가 코로나19(COVID-19)가 종식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그 방법을 보면 천지차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CNN은 코로나19와 공생을 택한 두 국가를 비교했다. 영국은 19일부터 모든 방역 제한조치를 사실상 전면 해제한 반면, 싱가포르는 방역제한을 계속 두면서 코로나를 점진적으로 일상화 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영국 런던 지하철 역사 안에 출근하는 시민들. 이날부터 모든 방역제한이 사실상 해제됐지만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1.07.19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해 봄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할 때 영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제한에 안일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반면 싱가포르는 국경 봉쇄와 공격적인 역학조사, 진단 검사, 격리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가장 늦게 방역제한을 한 국가가 가장 빨리 제한을 해제했고, 줄곧 방역제한을 해온 국가는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영국은 19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없앴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자유의 날'로 명명하며, 언제까지고 코로나 때문에 일상을 멈출 순 없으며 이제 방역은 개인의 책임으로 선언했다. 

영국의 백신 1차 접종률은 70%에 달한다. 2차 접종률은 54%로, 사실상 집단면역 수준에 근접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영국은 백신을 믿고 통큰 베팅을 하게 됐다.

지난 7일 100명이 넘는 과학자와 의료진은 정부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모하고, 비윤리적인 실험을 강행했다며 규탄 성명을 내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여건을 기록 중이다. 7일 평균 수치는 4만건대다. 

싱가포르 스카이라인. 2021.01.25 [사진=로이터 뉴스핌]

평균 두 자릿 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오는 싱가포르를 보자. 싱가포르는 경제활동 재개 및 국경 개방 일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웅예쿵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개방과 제한 중간의 길을 원한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제한 및 완화 조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뉴 노멀' 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이자는 계획인데, 기존에 '제로 확진' 모델에서 이제는 중증 환자들에 중점을 둔 선택적 방역으로 방식을 전환했다. 

싱가포르의 1차 백신 접종률은 73%, 2차 접종률은 47%로 매우 높은 편이다. 12세 이상 미성년 접종도 한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처럼 대담한 방역 해제를 할 수 없는 것은 국가 특성에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국가 면적이 작고, 인구 569만명의 섬나라이지만 영국은 6600만명 인구에 큰 국가 면적을 가졌다.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영국은 팬데믹 초기 방역 조치에 안일했던 탓에 확산세가 거셌다. 백신을 통한 면역 말고도 감염 후 완치 면역도 많을 것이란 의미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8월부터 두 자릿 수 일일 신규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