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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국내 최초 완성형 OTA로 주가 우상향 전망…목표가 4만3000원" - 상상인증권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09:52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09:52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상상인증권이 노랑풍선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업계 구조조정과 신규 플랫폼 OTA(Online Travel Agency)를 중심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에 근거,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중장기 주가 상승',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노랑풍선은 코로나19 해빙모드 강화 시 주목받을 수 있는 기업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에 기인한 장기 여행 대기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점과 자유여행 플랫폼 기반 본연의 경쟁력 고려 시 주가의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행주 중에서도 기업가치 향상과 더불어 플랫폼 변혁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노랑풍선에 대한 선제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로고=노랑풍선]

노랑풍선은 국내 1 위 직판전문 여행사로서 대리점 수수료 절감을 통한 수익성 증가 및 고객관리 효율화가 상대적으로 쉬운 기업이다. 2020년 여행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속에 자체사옥, 임대수입, 고정비 감소를 통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타사 대비 실적 타격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올해 6월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을 론칭, 포스트 코로나의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2018년 11월 개발에 돌입, 총 1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신규 플랫폼은 여행 일정 관리를 비롯, 여행 상품을 원스톱으로 예약·결제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 현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을 선별 및 판매하는 쇼핑 카테고리가 이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여행사의 구태의연한 일정 계획에 기반한 패키지 상품에서 탈피해 개별 여행객이 직접 일정을 고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신규 플랫폼을 통해 2022년까지 MAU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계된 프리미엄 상품 개발을 통해 고마진 상품 판매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플랫폼이 단기간 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해외여행 재개가 이뤄지는 시점의 성장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지난 6월 기준 신규 회원 가입자가 전월 동기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고, 일 방문자는 약 800% 늘었다. 또한, 국제선 항공권 구매가 2.5배, 국내선 항공권 구매는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블록딜과 무상증자를 진행해 다소 부족한 유통 주식 수를 증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유통 주식 수가 점증, 기관투자자의 접근성을 상승시키고 주주가치도 점차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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