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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백신 'BLS-A01', 예방 효능 확인"

기사입력 : 2021년07월14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07월14일 10:43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바이오리더스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BLS-A01'에 대해 전문 평가기관의 동물실험 결과 유의성 있는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의 백신 후보물질 BLS-A01은 T세포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 4월 GMP 생산에 들어가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BLS-A01이 뉴클레오캡시드 항원 도입으로 기존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 백신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효능이 우수하고 항체 지속기간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고=바이오리더스]

이번 연구는 햄스터에 BLS-A01를 접종한 후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으로 전문평가기관인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수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의 가장 대표적 증상은 급격한 체중 감소 증상이다"라며 "평가 결과 BLS-A01을 접종한 동물에서는 예방 효능의 대표적 지표인 체중 감소가 상당히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감염 대조군(백신 미접종)은 감염 후 6~7일째 평균 12%의 체중 감소와 실험 종료 시점(11일째)에도 완전한 체중 회복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반적인 코로나 백신 유사 대조물질(스파이크 항원)을 접종한 시험군은 감염 대조군과 유사하게 감염 후 6일째에 11%의 체중 감소를 보였고, 시험 종료 시점에서 정상체중을 회복했다.

반면, BLS-A01을 접종한 시험군은 감염 후 6일째에 미미한 체중 감소(5% 이하)를 보였고, 곧이어 정상 체중으로의 회복이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통계적으로 대조군 대비 유의성이 있는 효과임이 확인됐다"면서 "추가적으로 폐렴 병변 등을 포함한 모든 유효성 평가지표에 대한 분석이 이달 중에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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