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작은 전시를 열고 올 상반기 기증받은 50년 전 성적표 등 교육현장을 보여줄 유물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1960년대 후반 한밭중학교를 다녔던 기증자의 자료는 월별 성적일람표 및 성적진보 상장으로 매월 9개 과목을 시험 봤던 당시 학생들의 고충을 실감할 수 있다.
또 당시 담임교사 역시 70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과목별 성적을 매월 수기로 작성하여 배부하고 성적이 많이 오른 학생에게는 진보상을 수여한 업무의 과중도 짐작해 볼 수 있다.

학년마다 발급된 종이 학생증은 카드 기능까지 탑재된 학생증과 대비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이르는 시기에 사용한 프리즘, 간이지진계 등 과학교구와 대전의 각 중학교 과학시간 사진은 일반인에게는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최남선의 '조선역사(1945)', '조선상식(1947)', 중학교 생활국어 등을 전시한다.
전상길 한밭교육박물관장은 "소중한 유물을 아낌없이 내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은 전시이지만 변화된 교육 환경, 제도 등을 느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