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유앤아이, 생체흡수성 소재 리조멧 IRB 승인..."中 임상 본격화"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11:22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11:2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가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소재 리조멧(resomet™)을 사용한 정형외과용 본 스크루 앤 핀(Bone Screw & Pin)의 의학연구윤리심의위윈회(IRB) 승인을 받음에 따라 중국 내 임상시험이 본격화됐다고 7일 밝혔다.

[로고=유앤아이]

이번 임상시험은 리조멧의 중국 독점판매권을 보유한 중국산동부창제약판매유한공사(이하 부창제약)가 주관한다. 총 6개의 임상 수행기관에서 256명을 대상으로 임상 케이스를 진행하고 1년간의 경과 관찰 과정을 거친다. 임상기관 중 중국 최초 정형외과센터가 설립된 대규모 1급 전문병원인 북경지쉐이탄병원(北京积水潭医院)가 첫 IRB 승인을 함에 따라 다른 기관들의 IRB 승인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의료기기는 신약개발과정과는 다르게 전임상 후 바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그 결과에 기반해 허가를 받는다. 유앤아이는 임상 시험 후 1년간의 경과 관찰이 끝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2023년 하반기부터 리조멧 제품의 중국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유앤아이는 부창제약과 리조멧 및 후속 제품에 대한 500만 달러 규모의 중국 독점 판매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임상 승인 후 14년간 유앤아이가 부창제약에 최소 연 300만 달러의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마일스톤으로 제시된 유럽 CE 인증 취득에 따라 2018년 50만 달러를 수령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각 병원 IRB 개최가 지연되었지만 주요 연구기관의 IRB 승인이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줘 곧 승인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리 계획한 일정에 맞춰 리조멧 제품의 중국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