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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허리케인 접근에 비상

기사입력 : 2021년07월03일 04:18

최종수정 : 2021년07월03일 04:18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플로리다주 고층 아파트 붕괴 사고 9일째 맞은 2일(현지시간)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시신 2구를 추가로 수습했다"면서 "안타깝게도 그 중 한명은 한 소방관의 일곱살된 딸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재 실종자는 최소 128명으로 집계됐다. 구조 대원들이 사고 직후부터 필사의 구조 작업을 전개했지만 아직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는 상태다. 

한편 추가 건물 붕괴 우려로 구조및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허리케인이 플로리다주로 접근하고 있어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 기상당국은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엘사'가 플로리다 해안으로 접근 중이라고 예보한 상태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플로리다 남부 지역은 오는 4일부터 엘사의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각별한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요원들이 생존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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