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창당 100년 공산당의 화폐 위안화 국제지위 껑충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7:07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7:07

위안화 자선 선호 증가 외환 보유고 비중 2.45%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년 1분기 중국 런민비(人民弊위안화)의 세계 외환 보유고 점유율이 2.45%로 높아졌으며 2016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중국 재련사(財聯社) 통신사가 2일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재련사는 2021년 1분기 위안화 외환 보유고 총액이 2874억 6000만 달러로 2020년말에 비해 6.67% 늘어났으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융 전문가들은 세계 외환 보유고 중에 중국 화폐 위안화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세계가 위안화 자산에 대해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발생이후 양호한 경제 회복세와 위안화 국제화의 빠른 진전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020년 중국의 세계 GDP 점유율이 17% 까지 늘어난데 비해 국제간 거래의 위안화 결재 비율이나 세계 외환보유고중 위안화 점유율은 아직 2%내외에 그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위안화 국제 지위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말 현재 위안화 외환 보유고 총액은 2874억 6000만 달러로 2016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안화 외환 보유고의 전기비 증가 속도는 2018년 2분기 32.3% 증가한 이후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 달러와 유러화의 글로벌 외환 보유고 비중 증가속도는 비교적 큰 파동속에 2021년 1분기 마이너스 0.07%, 마이너스 4.40%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2021.07.02 chk@newspim.com

재련사 통신사는 세계 외환보유에서 위안화 보유 총량 증가는 중국 거시 경제 펀더멘털과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 영향력 확대로 세계 각국이 점차 위안화 자산의 보유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중국 둥베이증권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미국 등 주요 서방 국가들이 경제 회복을 위해 대규모 통화 및 재정확대 정책을 동원했다며 다른 방면으로는 이는 해당국의 통화 신용을 깍아내리는 부정적 영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역시 경제 부양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으며 또한 한발 먼저 통화 양적완화 정책에서 빠져나옴으로써 위안화가 보유가치가 있는 통화로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세계 각국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배경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 무역체계 훼손으로 미국 및 미국 달러화에 대한 국제 신인도가 떨어졌으며 이런 과정에서 위안화가 대체 보유 통화로 인기를 모았다고 분석했다.

금융 투자 시장에서도 위안화 자산이 인기를 끌면서 각국의 외환 보유고 자산관리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로인해 외환 보유고 운영 관리 구조가 다원화하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중국 금융전문가들은 달러를 위주로 하는 국제 통화 체계가 세계 무역과 투융자 거래 및 편리화 등 장기간 적극적인 작용을 해왔다며 다만 글로벌 경제가 다변화하면서 미국 경제의 세계 비중이 뚜렷히 낮아지고 있다며 이런 변화 역시 위안화 보유에 대한 선호를 부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에선 대규모 재정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이 진행되면서 신흥국 경제를 곤란에 빠뜨리고 특히 달러가 일정정도 정치화하는 움직임에 따라 달러의 국제 준비통화로서 지위를 깍아내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현재 위안화 환율(통화 가치)은 세계 주요국 통화가운데 가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불 결제 등 기반 인프라가 부단히 개선되면서 앞으로 위안화의 세계 외환 보유고 비중은 계속해서 상승 여지가 매우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후이화(滙貨) 투자 책임자는 중국은 현재 저축 규모가 세계 2위에 이르고 있고 향후 5년 저축 평균 증가율은 10%를 넘을 것이라며 이 또한 국제 투자 자본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동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새 얼굴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누가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로 얼굴을 알릴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20일 시작된다.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19일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24팀(명)의 라이브 영상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달 12일 본선에서 경합하게 될 24팀(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올해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프로 등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몰려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자는 물론 이미 드라마 OST에서 두각을 보인 참가자도 있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한다.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매주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의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히든 스테이지'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라인을 통한 싱어송라이터 선발 대회다. 9월 첫째 주 금요일 마무리되는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선 무대에 나설 톱 10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19 12:54
사진
[단독] XR '프로젝트 무한' 9월 출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오는 9월 29일 국내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10월 13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위주의 하반기 전략에서 XR 기기를 새 성장 축으로 더하며 애플·메타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폴더블폰 언팩에서 시제품 전시와 티저 영상 공개로 먼저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구글과 손잡은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의 언팩과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과 구글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공동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웨어러블용 '웨어 OS(운영체제)' 공동 개발 이후 양사가 또 한 번 OS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프로젝트 무한은 XR 기기의 고질적 문제였던 착용감·콘텐츠 부족·배터리 효율·연산 성능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머리 형태를 반영한 착용 디자인을 완성했고,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멀티모달 입력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통합된 자연어 대화 기능까지 더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월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 단말기 등 모든 기술 요소를 OS 단계부터 통합 개발한 사례"라며 "웨어 OS처럼 안드로이드 XR도 생태계 차원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핵심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XR2+ 2세대' 칩셋이 들어간다. 고성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 능력, 최대 12개 이상의 카메라·센서 동시 제어 기능이 구현된다.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와의 유기적 연동성도 삼성의 강점이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XR 환경으로 확장,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후발주자 삼성의 '반전 카드'삼성전자는 XR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메타는 '퀘스트' 시리즈로 지난해 기준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퀘스트 3S'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애플도 지난해 '비전프로'로 고급형 XR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나, 높은 가격(3499달러)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VR 콘텐츠 부족, 하드웨어 무게·발열·배터리 지속시간 등 기술적 한계가 성장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기업용 수요는 교육·의료·군사·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범용성과 확장성, AI 기반 상호작용 등 차별화된 XR 플랫폼 전략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그대로 XR로 확장 가능하도록 해 개발 허들을 낮췄다. 기존 모바일 앱 상당수가 수정 없이 XR 헤드셋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구글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을 연말 출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채널] ◆삼성-구글 연합, '스마트안경'까지 전선 확대삼성과 구글의 XR 협력은 헤드셋을 넘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 프로젝트는 연말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스마트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통합돼 독립형으로 작동하며,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지도 길찾기, 음성 명령,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운영체제·AI 서비스는 구글이 맡는다. 10년 전 실패로 끝났던 구글 글라스의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안경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XR·AR(증강현실)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AR 스마트안경 시장이 반등하며 내년까지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된 'AR+AI' 융합 트렌드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제품에 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2025-06-18 14: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