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저는 임차인입니다" 윤희숙, 이재명 저격수에서 野 대선주자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대선 출마 공식 선언
KDI 시절 문재인 '포퓰리즘' 강도 높게 비판한 경제전문가
본회의 5분 발언으로 주목받아...최장 필리버스터 기록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하는 5분 발언으로 단숨에 보수의 스타가 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앙상한 이념으로 국민 삶을 망치는 탈레반에게서 권력을 찾아오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1.07.02 kilroy023@newspim.com

◆ "정치 입문 1년에 본 정치권엔 권력유지 위한 기술 뿐"...경제 전문가 부각

윤 의원은 "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이다. 1년 경험으로 대통령처럼 중차대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많을 것"이라며 "그러나 제가 본 정치판에 정치는 없었다. 권력 유지를 위한 정치 기술만 있을 뿐"이라고 기존 정치권을 비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정치가 원래 무엇이어야 하고, 지금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과 비전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출마선언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 출마 결심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가장 꽉 막힌 병목을 뚫기 위해서는 온 나라가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그런데 대선 국면에서 너무 우선 순위가 떨어져 있다. 그 점이 안타까웠고 나라도 나서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경제 전문가임을 부각했다.

윤 의원은 경제 정책 면에서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여권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정부가 돈을 뿌려서 경제성장을 시키는 일은 인류역사에 없다"고 단언하며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1.07.02 kilroy023@newspim.com

◆ KDI 시절 문재인 '포퓰리즘' 강하게 비판...김형오에 발탁돼 서초갑서 당선

1970년 서울 출신인 윤 의원은 영동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부모가 모두 PK(부산·울산·경남)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동 대학원 석사를 마친 윤 의원은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재정과 복지, 노동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쌓았다.

2015년 KDI 재정복지정책연구부 부장으로 승진했다. 여성 박사들 중 부장까지 승진한, 많지 않은 사례로 전해진다.

2015년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의원,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최저위가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로 움직인다"고 반발, 사퇴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포퓰리즘'이라고 강한 비판 기조를 이어왔다.

지난해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의해 영입됐고, 서울 서초갑에 전략공천됐다. 김형오 위원장은 윤희숙 의원 영입에 의해 "원칙과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포퓰리즘 파이터"라고 소개했다.

공천을 받은 서초갑은 '경제통' 이혜훈 전 의원이 3선을 했던 지역으로 이 전 의원과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KDI 선후배 관계다.

국민의힘 텃밭인 서초갑에서 어렵지 않게 당선됐고, 이후 출범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그의 첫 당 위원회였던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12.11 leehs@newspim.com

◆ "저는 임차인입니다" 5분 발언으로 스타 정치인 반열로...최장시간 필리버스터 기록도

초선인 윤 의원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며 단숨에 보수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것은 2020년 7월 30일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때였다. 이른바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이름난 '5분 레전드' 연설이 화제가 됐다.

윤 의원은 당시 민주당이 강행했던 임대차 3법에 반발하며 신청했던 자유발언에서 "저는 임차인입니다. 제가 지난 5월 이사했는데 이사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라그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런데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제가 기분이 좋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그게 제 고민입니다. 제 개인의 고민입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가정보원법 개정에 반대하며 국민의힘이 펼친 필리버스터(무제한 의사진행방해 발언)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12시간 47분동안 진행한 필리버스터에서도 윤 의원은 크게 지친 기색없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 의원은 이후 여권 최고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SNS 설전으로 보수의 차기 주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윤 의원은 이 지사의 기본소득과 재산비례벌금제, 대학 미진학시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등 경제·사회 정책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고, 이 지사가 반박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