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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중국주식 수익 내려면, 중국 주요기관 리포트 긴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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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수 소비지속 개선 유동성은 현 추세 안정
전기차 신에너지 반도체 성장주에 주목
귀주모태 가치 자산주 추천 기관은 없어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하반기 중국 주식 이 섹터 이 종목을 주시하라'

중국 증권 기관들이 보고서를 통해 2021년 하반기 A주 시장 전망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중국증시 하반기 장은 대체로 큰 급등락 없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유망 성장주를 잘 선택해 수익을 내야한다고 기관들은 밝힌다.  외국인 투자자들로서는 수익을 내기가 한층 힘든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6월 30일 오전장 마감 기준 상하이지수가 연초(2021년 개장일 1월 4일) 3502.0포인트에서 약 4% 정도 상승한 가운데 상반기 장 마감을 맞고있다.

2021년 상반기 중국증시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귀주모태) 등 기관 선호 핵심 자산주가 일제히 주가 급락세를 보였으며 시장 주요 지수도 서방국 증시와 비교해볼 때 이렇다할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상하이지수는 연초 3502.9포인트에서 6월 30일 오전장 3580포인트를 기록했다. 귀주모태의 경우 2월 10일 최고가가 주당 2581위안까지 올랐다가 6월 30일 오전장 현재 2100위안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제 시장과 투자자들의 눈은 하반기 증시로 쏠리고 있다. 중국의 2021년 하반기 증시에 대해 기관들은 강한 거시경제 회복세 속에 인플레이션과 신용 긴축이 시장에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런가운데 다수의 증권 기관 성장주 섹타를 주목할 것으로 권유하고 있다.

30일 궈성(國盛)증권은 보고서에서 하반기 거시 경제 전망은 양호한 편이라며 외수와 함께 국내 제조업 투자가 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궈성증권은 서비스형 소비가 점차 빠르게 개선되고 인프라 투자 지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시 통화정책은 현재의 온건기조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다. 광다(光大)증권은 총량면에서 통화정책은 계속 안정에 무게가 두어질 것이라며 신대 정책과 자금 환경이 하반기에도 현재의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증권기관들이 2021년 하반기 중국증시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제시하면서 성장섹타의 유망 종목을 골라 투자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1.06.30 chk@newspim.com

화타이(華泰)증권은 현 국면에서 볼 때 인플레이션은 충분히 통제가능하다며 PPI 물가압력은 올 한해 전체적으로 6.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는 2021년 CPI 상승폭을 1.4%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화타이증권 보고서는 2021년 실질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비 9.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도 이 성장률은 6%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재정 긴축은 최악의 상황이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2021년 4분기에는 재정 진출 여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신(中信)증권은 코로나 시대 중국 경제의 트렌드 변화를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증신증권은 코로나를 거치는 동안 중국 경제와 제조업이 규모의 우세에서 기술의 우세로 바뀌고 서비스 분야의 업그레이드가 노동수입과 모든 요소생산률을 격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신증권은 산업 공급 체인의 경쟁력이 수출 추세를 좌우하는 결정적 역량이 되고 있으며 지방정부들이 인프라보다는 산업을 중시하고 중앙 정부의 경기 운영 총량 정책도 역주기 보다는 주기를 뛰어넘는 정책으로 점차 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기관들은 하반기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가 현재 추세대로 360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를 지속할 것으로 점쳤다. 다만 일부 증권사들은 지수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중진(中金)공사는 2021년 하반기 중국 증시 전망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하반기 증시에 다소 낙관적인 관측을 제시하며 다만 가치주가 성장주를 넘어 호조를 보이는 상황이 재현되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수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성장주 섹터를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하반기 A주 추세에 대해 하이퉁(海通) 증권은 2021년 하반기에는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기업 이익은 여전히 확장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하이퉁 증권은 수년간 지수 차트 파동폭을 분석해볼 때 올해 증시가 상향 그래프를 나타낼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주가 전망과 관련, 중신증권은 A주 시장이 느리지만 앞으로 꾸준한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4분기 지수 상승 여지가 크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경제 회복에 양광이 전해질 것이며 중국 국내적으로 시장 유동성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달리 중신건설 증권은 하반기 A주 시장에 시스템적 투자 기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 국채 금리와 위안화 가치 하락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했다. 신완홍위안 증권도 A주가 하반기에 일정정도 하락 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치주 성장주 중 어느 섹터에 투자할 것인가'. 중국증시에서 여전히 논란이 큰 이 문제에 대해 안신(安信)증권은 성장주가 여전히 이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신증권은 A주 자산확대 및 실적개선과 함께 국제 기술 경쟁력이 높은 성장주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반도체와 신에너지 의료서비스 군수산업 등의 섹터를 유망 분야로 추천했다.

중진공사는 전기차 산업 공급체인과 신에너지 태양광, 과기 단말기와 소프트웨어, 전자 반도체, 일부 제조업 자본재와 함께 호텔 여행 가전 자동차 부품 의료 서비스 등의 소비관련 섹터와 업종을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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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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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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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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