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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동반 하락, 의류·섬유 ↑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16:47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16:48

의류·섬유, 호실적에 상승
반도체·양돈 등 하락
기관, 일시적 조정일 뿐 지수 상승 기조 여전

상하이종합지수 3573.18(-33.19, -0.92%)
선전성분지수 14999.80(-150.37, -0.99%)
창업판지수 3406.24(-6.62 -0.1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9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거래 내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전 거래일 대비 0.92% 내린 357318포인트를 기록했고, 오름세로 장을 연 선전성분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0.99% 내린 14999.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장 한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반락한 뒤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다 9.19% 내린 3406.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창업판 거래액은 각각 4409억 위안, 5565억 위안, 230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1억 3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순매도액은 27억 25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순매도액은 4억 14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에서는 염호 리튬 제련 섹터와 관광 섹터가 오름세를 연출했다.

먼저,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주자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테슬라에 2022~2025년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계약 체결 소식이 염호 리튬 제련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신에너지차 판매 증가 등으로 리튬 수요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염호 리튬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테마주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광 섹터 오름세에는 여름철 성수기 도래로 여행 업계가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감에 더해 중신관광(眾信旅遊·002707)과 카이싸관광(凱撒旅業·000796) 간 합병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신관광과 카이싸관광은 이날 거래 내내 상한가를 유지했다.

오후 장에서 강세를 나타낸 것은 의류 및 섬유 섹터다. A주에 상장 중인 중국 국산 의류 및 섬유 기업 중 12개 기업이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가운데, 다수 기업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섹터 상승을 이끌었다. 합삼고빈(哈森股份·603958), 금홍그룹(錦泓集團·603518)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국수상스포츠(中潛股份·300526)은 13% 이상 급등했으며, 하이란홈(海瀾之家·600398), 화리그룹(華利集團·300979)도 상승 기류에 편승했다.

반면, 3세대 반도체 섹터는 이날 거래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수 거래일 간 오름세를 이어오며 피로감이 누적한 데 따른 결과로, 취잔광전기(聚燦光電·300708)는 7% 이상, 대기고빈(臺基股份·300046) 등 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철강 섹터와 석탄 섹터도 오후 장 이후 내림세를 나타냈다. 철강과 석탄 가격이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섹터 하락을 이끈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방산 섹터와 양돈 섹터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국성증권(國盛證券)은 증시가 단기적 조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상승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한다. 상하종합지수가 3600포인트 부근에 안착한 가운데, 앞서 형성된 저항 포인트 구간의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혼조세를 소화해야 하겠지만, 거래액이 1조 위안에 육박하는 것은 시장 주력자금의 상당한 투자 의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일시적인 조정 이후 지수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성증권은 그러면서 포지션을 적절하게 조절한다는 전제 하에 리튬배터리·신에너지차·반도체·태양광·탄소 중립 등 섹터에서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종목의 저점 매수 기회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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