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식량난에 수척해진 北 김정은...의도적 체중 감량 속내는 '이미지 정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매체, 김정은 체중 감량 보도..."인민은 가슴 아파"
"과거 살 찌웠던 김정은, 감량 통해 애민정신 부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공개석상에서 수척해진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의 체중 감량 소식을 알리며 주민들이 안타까워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체중 감량을 놓고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의도적인 체중 감량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쏠린다. 식량난 속 대중과 고통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애민정신을 끌어올리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개최된 정치국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약 한달 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미국의 북한전매체 NK뉴스는 손목시곗줄 변화를 토대로 김 위원장의 체중 변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15일부터 진행된 당 전원회의에서도 김 위원장의 모습이 부쩍 수척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 매체는 최근 김 위원장의 감량 사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5일 김 위원장이 관람한 국무위원회 연주단 공연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한 주민은 인터뷰를 통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수척하신 모습을 볼 때 인민들은 제일 가슴아팠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의 몸무게가 140kg대로, 키는 170cm 내외로 추정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 체중 감량에도 건강이상은 아닌 듯..."식량난 속 이미지 정치 일환"

다만 김 위원장의 급격한 체중 감소가 건강 이상과 연관이 있지는 않아보인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의 체중 감소 정황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부터 건강이상설을 뒷받침할 동향이나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9일 전직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체중 감량은 새로운 선전 계획의 일부"라면서 "식량난 속에서 김 위원장의 살 찐 모습은 대민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새로운 선전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이 집권 초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따라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측면이 있었다면, 현 식량난 속 김위원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민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한 '감량'이라는 분석이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이미지 정치를 펼치고 있는 것"이라면서 "과거 김일성 주석의 카리스마를 본받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측면이 있었다면 반대 역시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량난으로 어렵고 일부에서는 아사자 이야기도 나오는 형국에 지도자가 살이 쪄서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하며 애민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한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당 전원회의에서 "농업부문에서 지난해의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계획을 미달한 것으로 하여 현재 인민들의 식량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아울러 농업을 국가 최중대과업으로 설정하고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선대 지도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감량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집권한지 10년이 지났다. 김일성, 김정일의 후광이 없이 김정은식 북한을 만들겠다는 의도도 있을 수 있다"면서 "지난 8차 당대회 때 규약을 개정하면서 김일성, 김정일의 이름이 배제되는 등 메시지가 나온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