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소득감소 등 피해를 입었으나 다른 코로나19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3만9000여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소득이 2020년 또는 2019년 소득보다 감소했지만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이다.
![]() |
| 대구시의 코로나19 한시생계지원 신청접수.[사진=대구시] 2021.06.29 nulcheon@newspim.com |
신청접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저소득 가구는 3만9000여 가구이다.
대구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일반가구에는 50만원씩을, 28일에는 소규모 농가에 20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총 지급규모는 195억원이다.
대구시는 지급 결정 이후 이의신청 등을 거쳐 추가로 지급이 결정된 대상 가구에 대해서는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한시 생계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모두 빠짐없이 지원하고자 노력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