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노조 "COO 사임은 '꼬리 자르기'..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인 동료 60여명 면접·인터뷰 등으로 보고서 작성
사측 후속 조치 미흡, 경영진 완전한 사퇴 촉구
재발방지 마련해야…대책위원회 구성 요구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네이버 직원 사망 관련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임한 가운데 노동조합 측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28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본사 그린팩토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를 발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이 단순히 개인의 비극적 선택이 아니라 2년 이상 지속된 과도하고 무리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치하고 비호한 경영진과 인사시스템의 병폐로 인한 것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28일 오전 10시 네이버 본사 2층 커넥트 홀 앞에서 '네이버 동료 사망 사건에 관한 노동조합의 진상규명 조사 최종보고서 및 재발방지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어 "지난달 25일 고인 사망 이후 사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면서 자체 조사를 지속했다"며 "지난달 31일부터 네이버 본사 1층 로비에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성명은 지난 25일 사측의 후속 조치로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임한 점에 대해 "공익재단 해피빈, 네이버 파이낸셜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가해자로 지목한 임원에 대해선 "평가·업무지시·보직·인센티브·스톡옵션 등 조직원들의 목줄을 부여잡고 인사권을 휘두를 수 있다"며 "문제 언행에 낮은 수준의 징계 조치를 내린 건 약하고 형식적인 징계 조치"라고 지적했다.

앞서 공동성명은 최종 보고서 발표 계획을 알린 지난 25일 회사 측 후속 조치에 대해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공동성명은 "2019년부터 2년 넘는 시간 동안 직원들은 경영진 면담과 임원들에 대한 상향 평가, 퇴사 면담 시 퇴사 원인으로 해당 임원들을 지목한 점, 사내 신고채널을 통한 신고 등 사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식을 통해 문제제기를 했다"며 "경영진과 인사부서는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기회가 수차례 있었지만 어떤 대처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임원들의의 권한을 강화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중간보고서에 다루지 못한 고인 외에 다른 구성원들이 임원들로 인해 업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점이 보강됐다. 

또한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원인 파악과 원인제공자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건 관련 경영진과 임원의 해임을 촉구했다.

공동성명은 재발방지를 막기 위해 노조가 참여하는 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직장내 괴롭힘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 동수로 구성된 위원회 운영 ▲조직장에게 과도하게 몰려있는 권한 축소 ▲좋은 리더십을 만드는 노사 공동시스템 구축을 통한 소수 경영진의 권한 독점 문제 해결 등을 논의 등을 제안했다.

공동성명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피켓팅, 집회 등 가능한 단체 행동을 통해 뜻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freshwa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