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24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혼조 마감, 태양광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17:07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17:53

상하이종합지수, '나홀로' 상승 마감
태양광 섹터 강세
고량주, 종목별 반응 엇갈려

상하이종합지수 3566.65(+0.43, +0.01%)
선전성분지수 14784.80(-59.03, -0.40%)
창업판지수 3279.16(-39.79, -1.20%)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4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 개장과 동시에 하락 전환했으나 보합권 내에서 공방전을 벌이다 0.43% 오른 3566.6포인트를 기록하며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약보합권 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다 전일 대비 0.40% 내린 14784.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창업판지수는 오후 장에서 소폭 더 주저앉으며 1.20% 하락한 3279.1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창업판 거래액은 각각 4613억 위안, 5517억 위안, 222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0억 9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순매수액은 26억 2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순매수액은 4억 95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에서는 태양광 섹터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며 다수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지수가 8% 이상 급등했다. 이는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전국 현(縣, 시·구)을 대상으로 건축물 옥상 분산식 태양광 개발 시범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청원고빈(清源股份·603628), 척일신에너지(拓日新能·002218), 동방일승신에너지(東方日升·300118) 등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심능과기(芯能科技·603105), 천기지분(天奇股份·002009) 등도 상당 폭 올랐다.

오광희토류(五礦稀土·000831), 령익지조(領益智造·002600), 중과삼환(中科三環·000970) 등 희토류 테마주도 오후 들어 상승장을 연출했다. 에어컨·전자제품·신에너지차 등 생산에 필요한 고성능의 희토류 자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사슬의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반도체와 리튬 배터리 테마주는 이날 약세를 연출했고, 화웨이(華為)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테마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량주(바이주) 섹터는 종목별로 상이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전 장에서는 섹터 전반에 하락세가 짙었지만 오후 거래에서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 오량액(五糧液·000858) 등 고급 고량주는 반등에 성공한 반면, 상하이래이판(來伊份·603777), 서더양조(舍得酒業·600702) 등은 계속해서 약세를 이어갔다.

한편, 광주만융증권(廣州萬隆證券)은 오늘 증시에 나타난 혼조세는 예견됐던 일이라며, 현재 중증(中證)1000지수와 창업판지수가 종전의 고점에 인접한 상황에서 혼조세 속에 차익실현 분위기를 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자동차·태양광 등 섹터의 흐름이 주요 지수보다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지수가 부진한 때에 우량 과학기술 성장주의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릴 것을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