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GAM] "원자재價, 연준 긴축 무시하고 계속 뛴다...수급 요인이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2일 오후 4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원자재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과 무관하게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 공장의 구리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에서 구리와 금 등 원자재 선물 가격이 일제히 반등했다.

지난주 주간으로 각각 5.8%, 8.3% 떨어진 구리와 금 선물 가격은 이날 0.7%, 0.8% 뛰었다. 23개의 원자재 선물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원자재지수는 지난주 2.9% 급락했지만 이날에는 0.6% 반등했다.

지난주 원자잿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 16일 연준이 2023년 기준금리 인상과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 개시를 예고하며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린 탓이다.

투자자 사이에서 반등의 지속성을 두고 반신반의하는 시각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회사 가베칼리서치 우디스 시칸드 분석가가 강세 진영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원자재 가격이 연준의 긴축 조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시칸드 분석가는 그 예로 2013년 5월 '테이퍼 탠트럼(2013년 5월22일 당시 연준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을 시사한 발언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친 사례)'을 들며 그 당시 원자재는 다른 자산군 대비 선방하는 성적을 냈다고 했다.

관련 분석에 따르면 블룸버그원자재지수는 2013년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2% 넘게 떨어졌지만 이는 같은 기간 1.3% 상승한 미국 주가지수 S&P500 다음으로 가장 나은 성적으로 조사됐다. 당시 주식을 제외하고 모든 자산 가격이 떨어졌는데 원자잿값 낙폭이 가장 적었다는 얘기다. 

사칸드 분석가는 "이는 원자재 가격이 통화정책보다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특히 금융 여건보다 원자재의 수급과 공급 조건이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고 주장했다.

사칸드 분석가는 현재 원자재 시장의 수급 상황을 봤을 때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이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구리 등 금속 재고량은 올해 들어 감소 추세인 데 반해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블룸버그원자재수는 최근 한 달 사이 0.7% 상승했다. 하지만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17%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는 등 올해 원자재 시장을 둘러싼 열기가 고조됐음을 시사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