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이준석 "김종인, 대선후보 선출 후 모시겠다…安 합당은 주호영에 맡길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현장 일정은 대전현충원…"천안함 유족들 마음 어루만질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이끌 사령탑으로 30대 청년인 이준석 대표(37)가 선출됐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정해지면 상의를 통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당에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원 투표 5만5820표, 여론조사 58.76%를 기록하며 중진 의원들을 따돌리고 새 지도부 수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나경원 후보는 당원투표 6만1077표, 여론조사 28.27%로 합산 7만9151표에 그쳤다. 뒤를 이어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순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원내대표 시절부터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진행해왔던 주호영 의원에게 그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이라는 중차대한 과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주 후보가 훌륭할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주 후보가 그 역할을 맡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최근 문제가 된 민주당 출신 인사의 부적절한 표현에 의한 천안함 용사들과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06.11 leehs@newspim.com

다음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60%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나.

▲ 이번 전당대회는 아마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가장 강하게 반영된 것 같다. 변화의 방향을 놓고 후보들이 치열하게 다퉜다. 제가 말한 노선이 급진적일 수도 있고, 정당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방식임에도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아마 내년 대선 승리에 대한 절박함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또 향후에 치러질 대선과 관련해서도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결국 우리 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 대통합에 대해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이 지지를 보내줬다고 생각한다. 제가 천명했던 대로 우리 당의 자강 의지를 보일 것이며, 우리 당과 함께 하고싶은 대선 주자들에게 문호를 여는 것도 병행하겠다.

-야권의 여러 대선 주자들도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유심히 지켜봤을 것 같다. 대선 후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없나.

▲ 우리 당의 당내 대선 주자도 풍성해질 것이다. 계속 언급되던 원희룡 제주지사나 유승민 전 의원 외에도 하태경 의원 역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당내에 많은 대선 주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겠다. 당 밖에도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일에 큰 기여를 하신 분들이 많다. 굳이 이름을 얘기하자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또 일각에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 역시 만약 정치 참여 의사가 있으면 안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 그분들이 입당이나 합당하기 전까지 우리 당의 경선 룰 세팅 과정에서 당원들과 당내 인사들의 의견이 주가 될 것이다. 저는 저희가 특정 주자를 위해서 유리한 룰을 만든다는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당내 여러 총의를 모아 경선 절차를 진행하겠다. 일각에서 선거 과정이다 보니 여러 의혹이나 주장들이 반복해서 나왔지만, 경선 일정을 제가 아무리 당긴다고 하더라도 실무적으로 8월 중순 또는 말 이후에 시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특정 주자가 들어오는 것을 배제하는게 아니다.

-지명직 최고위원 등 당직 인선에 대해 생각해 인물이 있나.

▲ 단 한 분도 섭외하지 않았다. 전당대회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제안을 하면 오만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다만 제 머릿속에 안은 구성돼 있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보면 최고위원 풀에서 여성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그래서 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모시려고 생각했던 분도 여성이었다. 다만 제가 그런 걸 따지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당 외부에 있는 여성 인사를 모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머지 인사를 위해 오늘부터 활발하게 접촉하도록 하겠다.

-경선 과정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모시겠다고 했는데 향후 게획은 무엇인가. 또 나경원·주호영 후보와 경선 과정에서 거센 신경전을 벌였는데, 추후 인선 계획은 있나.

▲ 토론 과정에서도 주호영 후보께 말씀을 드렸지만 국민의당과의 합당이라는 중차대한 과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주호영 후보가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앞으로도 주 후보가 그 일을 맡아줬으면 좋겠다. 나 후보의 경우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압도적 투표율을 보였다. 당원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대선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의 상황에 맞고, 격에 맞는 중차대한 역할을 부탁드릴 의향이 있다.

김 전 위원장과는 지난 2012년부터 같이 일을 했다. 그 분을 저희가 초빙할지 말지에 대해 여러 가지 걱정을 하는 게 좀 의아하다. 아마 대선 과정에서 김 전 위원장은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능력이 있는 분 아닌가. 거꾸로 저희가 제안을 했을 때 안 오실까봐 걱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잊혀진 역사이긴 하지만 그 분을 영입하려다가 실패한 경우도 여러번 있었다. 저는 만약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상의를 통해 당에 모시도록 노력하겠다.

-당원 투표율은 전체 2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비해 낮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 나 후보는 전당대회 직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도 치렀고, 당에서 오랜 기간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전통적인 당원들과 접점이 많았을 것이다. 나 후보의 그런 수치가 놀랍지 않다. 저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제가 전당대회 출마 결심이 다소 늦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당원들을 자주 찾아뵙고 생각을 전달토록 하겠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다소 부끄러운 통계가 노출됐다면 호남 지역 당원 비율이 0.8%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20대와 30대, 40대를 다 합친 당원이 30%에 불과하다. 이런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당심과 민심에 괴리가 있지 않도록 앞장서겠다.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당직이나 공천 과정에서 시험을 도입한다고 해 화제가 됐다. 부대변인과 대변인 선발 과정에서 토론배틀을 펼쳤을 때 어떤 방법으로 공정성을 담보할 계획인가.

▲ 실제 토론배틀은 바른미래당 당시 광역비례대표 후보와 대변인 선발에 적용한 바 있다. 토론은 일반 시민, 정당 연구소 관계자들의 시각에서 일방적인 논리 대결이 아니다. KO승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다. 둘 다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주장으로 끝나기도 한다. 토론배틀은 논리 대결이라는 좁은 경쟁이 아니라 사람의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다만 대변인과 상근부대변인의 토론배틀이 6월 말까지 이어질 경우 소통의 부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석대변인은 따로 지명해 곧 발표하겠다.

-특정 후보 언급 극도로 지양했다. 현실적인 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과는 먼저 연락을 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다. 먼저 연락할 의향은 없나.

▲ 앞으로도 대선 주자의 접촉과 시점, 내용 등에 대해 언론인들께 공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 다만 특정 인물 뿐 아니라 다수의 대선주자들과 제가 소통을 하고 있다면 확인은 해드리겠다.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안철수 대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있어서는 선언적으로 말씀드린 바 있지만, 경선 과정에서 여러 차례 소통이 있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당 밖에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국민의힘의 자강 방법은 무엇인가. 국민의힘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에게 던지는 시대정신이 궁금하다.

▲ 저는 제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오늘 수락연설에서도 담았지만 결국 국민의힘이 과거에 비해 얼마나 넓은 범위를 포용할 수 있느냐다. 문재인 정부는 내편과 네편, 다수와 소수를 가르는 정치를 통해 정치 세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 국민들께서 편가르기의 피해자가 본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신 것 같다. 국민의힘은 그런 문재인 정부의 갈라치기를 심판하고, 무엇보다 스펙트럼 면에서 가장 넒은 국민들을 포함할 수 있는 범위를 만들어야 한다.당외 대선주자 중에서도 윤 전 총장이 우리 당에 합류한다면, 그의 생각이 닫히지 않는 상태로 들어왔으면 한다. 탄핵과 공무원으로서 수사한 입장 등에 대해 닫히지 않고 우리 당에 들어온다면 우리의 자원폭이 넓어질 것이다.

-국민의힘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소속 의원 전체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저는 어떤 결정을 할 때 철학과 원칙에 맞는 선택을 하려고 한다.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원칙이라고 하면 적어도 민주당의 기준보다 엄격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내 지도부에서 권익위에 의뢰하기로 한 것은 이미 지난 3월 소속 의원 전원이 동의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민주당은 12명 중 8명의 출당 의사를 수용하는 것 같고, 나머지는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저는 그것 또한 국민들의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권익위의 판단이라는 것이 가장 전문적이고, 가장 공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장 진행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 징계수위나 국민들의 대한 메시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하겠다.

-당대표로서 제일 먼저 찾을 장소가 궁금하다. 국민의힘에서 그동안 목소리 잘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한 집단과 계층 어디인가.

▲ 기본적으로 제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방문하겠다고 미리 알렸다. 오늘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언제 방문할지는 공지하도록 하겠다. 가장 최근 문제가 된 민주당 출신 인사의 부적절한 표현에 의한 천안함 용사들과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정치 전반에서 젊은 세대의 아젠더를 다루지 못한 것이 마음 아프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의 아젠더를 발굴해서 논제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전당대회에 출마한 뒤로 미얀마에 계신 한국인분들,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분들이 결성한 모임에서 저에게 미얀마 문제에 대해 관심을 달라고 하셨다. 얼마 전까지 당무감사위원장을 지냈던 이양희 교수님께서 미얀마 관련 유엔인권특별보고관을 지내신 바 있다. 이 사안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미얀마에 계신 한국인들과 이양희 교수님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겠다.

-여권에서도 30대 당대표 탄생에 긴장하는 것 같다. 대여투쟁과 관련해 스마트한 방식을 구사할 계획인가.

▲ 우선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파격적으로 보여주는 모습도 연령의 문제가 아닌 개혁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한다. 그 경쟁에 앞장서겠다. 국민배심원을 놓고 어느 정당이 더 개혁에 박차를 가했는지에 대해 평가를 받겠다. 문재인 정부 정책들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있지만, 다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특히 우리가 야당으로서 국정운영에 협조할 것이 있다면 그 또한 야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작년부터 부정선거 논란에 강한 선을 그은 것은, 당리당략에 따라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투쟁 방식은 안되기 떄문이다. 저희 당이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문제에 대해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은 맞지만, 일부 저희 지지자들이나 인사들이 백신 불안증을 조장하는 건 방역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저는 다음 주 화요일 저의 집 앞에 있는 병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을 협력해야 한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갈라치기 등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 가장 매섭고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지적하는 야당이 될 것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사진
[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