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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 일삼던 여중생 소년원 유치

  •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1:57
  •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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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보호관찰소는 11일 당근마켓에 장애가 있는 동급생 사진을 "장애인 팝니다"란 글과 함께 올렸던 10대를 교권침해 등으로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군산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13) 양은 지난 3월 중학교 2학년 개학이후 무단결석을 반복, 수업 중인 교사를 협박하는 등 교권을 침해하고 같은 반 친구들을 괴롭혀왔다.

군산보호관찰소 로고[사진=뉴스핌DB] 2021.06.11 obliviate12@newspim.com

심지어 수업중인 교사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동영상 플랫폼에 5초가량 사진을 올리고, SNS 등에 교사를 장애자라고 지칭하면서 "샘 칼로 찌르기"라는 내용을 게재해 살해예고를 하기도 했다.

당근마켓 사건으로 A양은 지난 1월 22일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으로 보호관찰 중이었다.

보호관찰 중에도 주거지를 방문한 보호관찰관에게 대문을 열어 주지 않고 전화수신을 거부, 출석면담에 불참하는 등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하기 일쑤였다.

문제를 인식한 보호관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받아 A양을 소년원에 수용했다.

보호관찰소 조사에서 A양은 "짜증나서 그랬고, 다시는 안 그럴께요"라며 후회하기도 했다.

임춘덕 관찰과장은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교사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그 행위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선처하지 않겠다"며 "보호관찰 대상자의 문제행동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입해 선량한 학생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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