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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한 미 크루즈선서 코로나 확진자 2명 나와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09:19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09: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이번주 초 운항을 재개한 미국의 한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 승객 두 명이 나왔다.

로얄 캐리비안의 크루즈선 [사진=업체 홈페이지]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여객선 보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 탑승 승객 두 명이 여행 막바지에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는 중남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네덜란드령 아루바섬에서 출발해 바베이도스로 향하는 여행 상품이었다. 

이들은 무증상 감염자이며, 선내 객실을 함께 사용하던 승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의 의료 전담반은 두 승객을 격리조치하고, 접촉자 추적 및 검사를 진행 중이다.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는 지난 주부터 북미에서 운항을 재개한 여러 여객선 중 하나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 1년 넘게 운항을 못했던 일부 여객선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허가를 받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여객선 선장과 선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자여야 하며 16세 이상 승객은 백신 접종 증명 자료와 함께 최근 72시간 내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회사는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 탑승자 전원이 백신 접종자였고, CDC 지침에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어떻게 해서 백신을 맞은 승객 두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불분명하다. 백신의 효능이 100%는 아닌 것도 있지만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도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선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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