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충북 단양군이 최근 캠핑 여행지로 급부상 했다.
10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소선암·대강 오토 캠핑장과 다리안·천동 캠핑장은 최근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캠퍼들이 위축된 심신을 풀고 코로나19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언택트 캠핑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사진=단양군] 2021.06.10 baek3413@newspim.com |
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 면적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춰 단양군 대표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선암계곡이 인근에 있다.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청정한 계곡물이 흘러 트레킹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강 오토 캠핑장은 1만1268㎡에 4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다리안 캠핑장.[사진=단양군] 2021.06.10 baek3413@newspim.com |
다리안과 천동캠핑장은 단양 도심과 가까운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인근에 위치한 다양한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핑족들에게 특히 인기다.
캠핑장에서 차량으로 10분 내 거리에 고수·천동동굴,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 명소가 즐비해 체험형 관광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도 좋다.
군 관계자는 "단양에서의 캠핑은 편리한 교통, 자연에서의 휴식, 다이내믹한 체험관광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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