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801명 중 3만3665명 계획...3분기 5만6600명 접종 집단면역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이달말까지 군민 10명중 4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음성군이 사전예방접종 예약율과 예방접종 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월이면 8만801명의 백신접종 대상자 중 3만3665명(41.7%)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분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음성군] 2021.06.06 baek3413@newspim.com |
3분까지 군민 70%가 2차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군의 만60~74세 사전예약율은 85%로 나타났다.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화이자 백신접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보였다.
만65~74세 연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대상자도 원활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지난 3일 기준 음성군의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2만235명이다.
이는 군 인구 대비 접종률 25% 수준으로 충북 19%, 전국 13%과 비교해 훨씬 높다.
백신 수급상황에 달려있지만 군은 지난 일주일 동안 약 5000명 정도 접종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까지 군민 70%인 5만6600명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이 똘똘 뭉친 결과 조기에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빠른 시일 내 집단면역을 확보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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