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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치국회의 주재하며 한 달만에 공개활동...3차 전원회의 소집

7일 군인가족 기념촬영 이후 31일만

  • 기사입력 : 2021년06월05일 08:57
  • 최종수정 : 2021년06월05일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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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 달 가까이 잠행을 이어오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회의가 6월 4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셨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조선중앙통신] 2021.06.05 oneway@newspim.com

김 위원장은 제8차 당대회에서 계획한 많은 사업들이 전망성있게 촉진되고있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주요 정책 과업들의 부문별 집행 실태를 분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금 시점에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상반년도 국가사업전반실태를 정확히 총화해 편향적인 문제들을 제 때 바로잡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성된 대내외 정세 하에서 당과 정부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사명과 책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당의 영도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완강한 투쟁을 추동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이달 상순에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당대회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의 실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남·대미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상반기가 지나지 않았는데 6월에 정치국회의 개최 및 전원회의를 소집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올해 주요정책 집행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국가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공개와 한미정상회담 직후 북한에 공이 넘어간 상항에서 대내외정세와 관련된 토의를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찍은 이후 한 달 가까이 잠행을 이어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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