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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사흘 만에 반락...미 고용지표 관망

기사입력 : 2021년06월04일 16:50

최종수정 : 2021년06월04일 20:0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사흘 만에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만8941.52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4% 하락해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959.19포인트로 강보합권(0.49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밤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형성된 가운데 간밤 미국 기술주가 장기금리 상승에 따라 하락한 것이 부담을 줬다.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화낙과 야스카와전기가 각각 2.2%, 0.8%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떨어졌다. 또 다수의 글로벌 기술회사에 투자한 소프트뱅크그룹(SBG)도 1.3%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를 67만1000개로 전망하고 있다. 4월 수치는 26만600개에 그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하락에도 일본 주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까닭이다.

마넥스증권의 히로키 다카시 수석 전략가는 "앞서 일본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더뎠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10명 가운데 1명꼴로 최소 1회차 접종을 마쳤다"며 "이는 한 달 전의 1%과 비교해 훨씬 나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철도주 등 경기민감주 및 내수 관련주는 상승했다. 서일본여객철도와 도카이여객철도는 각각 1%, 0.9% 올랐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오른 3591.84포인트, CSI300은 0.5% 오른 5282.28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떨어진 1만7147.41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0.2% 떨어진 2만8874.87포인트를 기록했고 베트남 VN지수는 0.6% 상승한 1373.04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식시장은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1% 하락한 5만2193.02포인트를, 니프티50은 0.2% 내린 1만5664.05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인도 중앙은행은 정책금리인 레포(환매조건부채권)와 역레포 금리를 각각 4%, 3.35%로 동결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와 일치하는 결과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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