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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집단감염' 경주서 다른 마트 연관 2명 확진...마트 폐쇄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6:51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7:19

주낙영 시장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음식물 섭취 자제" 호소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형마트 연관 집단감염으로 홍역을 치룬 경북 경주시가 최근 지역 소재 대형마트 2곳의 종사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즉각적인 페쇄조치와 함께 시장이 직접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확산 차단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을 전개했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황성동 소재 탑마트 황성점과 용강동 소재 우리홀 푸드마트 경주점에서 종사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경주시는 해당 마트 2곳을 즉시 방역소독하고 폐쇄 조치했다.

또 해당 마트 직원 등 166명에 대해 전수 검사했다.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와 추가 감염 등 지역 확산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경기 군포시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방역 대시민 브리핑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사진=경주시] 2021.05.31 nulcheon@newspim.com

주낙영 시장은 31일 오후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방역 진행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주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홀 푸드마트 경주점은 5월 27일 09시~13시 30분까지 △탑마트 황성점은 5월 27일 13시~5월 29일 오전 11시까지 방문한 시민들 중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주 시장은 "최근 들어 대형마트를 통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대형마트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식 등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경주에서는 5월 마지막 휴일 이틀 동안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 1명 등 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31일 오전 0시 기준 경주시 백신 접종 현황은 접종대상자 6만 8928명중 1차 접종자는 2만7104명으로 39.32%의 접종률을, 2차 접종자는 9471명이 접종받아 13.74%의 접종률을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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