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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227명...콜센터·물류센터에 자가검사키드 도입

기사입력 : 2021년05월13일 12:05

최종수정 : 2021년05월13일 12:05

누적 4만345명, 사망자 2명 증가한 468명
콜센터 2만3516명, 물류센터 6200여명 참여
자가검사키트 실효성 확인 후 민간 확대 검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검사 정확도와 실효성 등을 파악해 향후 민간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27명 증가한 4만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0대 2명이 추가, 468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400명대를 기록한 3일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5.03 mironj19@newspim.com

검사건수는 3만8165건이며 전일 3만3794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227명으로 양성률은 0.7%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27명은 집단감염 19명, 병원 및 요양시설 7명, 확진자 접촉 123명, 감염경로 조사 중 78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PC방 3명(누적 69명), 관악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3명(7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2명(15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29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8.4%며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4개(217개 중 73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4개소 2439개 병상으로 1285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699개다.

백신접종자는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5월 13일 0시 기준 1차 접종 60만548명(접종률 6.3%), 2차 접종 11만2781명(1.2%)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72건 늘어난 3230건으로 98.1%가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만3590회분, 화이자 7만434회분 등 총 10만4024회분이 남아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집단발생시 파급효과가 큰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5주간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콜센터는 희망 사업장 291개소 2만3516명이 대상으로 이는 관내 콜센터 517개소 6만4972명 중 36% 수준이다.

대상자들은 미리 배부받은 자가검사키트로 주 1회 자택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음성이면 출근해 사용한 키트를 밀봉한 상태로 방역책임관에게 제출하고 양성인 경우 출근하지 않고 방역책임관에 신고 후 보건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게 된다.

물류센터는 서울복합물류센터 내 18개 센터 근무자 6200여명이 참여한다. 관내 물류센터 46개소 9776명 중 63% 수준이다. 매일 근무자가 바뀌는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근무 전 자가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자가검사는 근무장소와 분리되고 자연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검사를 시행하며 양성자 발생시에는 방역책임관에게 보고 후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받도록 조치된다.

송은철 방역관은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 및 사업장에 시범사업을 시행해 효과성을 평가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자율적 사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숙학교에 자가검사키트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확정시 순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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