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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합의 복귀, 이란에 달려...수 주 안에 합의 가능성"

  • 기사입력 : 2021년05월07일 09:53
  • 최종수정 : 2021년05월07일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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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귀와 관련, 이란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란 국기. 2021.03.01 [사진=로이터 뉴스핌]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이란 핵합의 복귀와 관련 "궁극적으로 이란의 정치적 결정에 달렸다"고 알렸다.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이견은 있지만 이란이 2015년에 체결된 핵합의를 준수하기로 결정한다면 수 주 안에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언이다. 

당국자는 다음달 18일 이란 대통령 선거 전에 합의 도출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은 이란이 먼저 핵합의를 온전히 준수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전 합의보다 못한 조치를 할 경우 미국은 복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인 지난 2018년에 이란 핵합의에서 발을 빼자 이란은 우라늄 농축 등 기존 합의 내용을 깨왔다. 

이란이 핵합의 내용 준수를 결정할지는 미지수다. 핵 협상대표인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전 외무차관은 최근 이란 국영 방송에서 "언제 핵합의 복귀가 이뤄질지 예측할 수 없고, 시간표도 정할 수 없다"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등 핵합의 당사국들과 이란은 7일 중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4차 협상 회의를 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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