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만원 한도 소요비용 80% 보조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식당 내 생활방역을 꾀하고 편안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식당 내 거리두기가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입식테이블 전환 지원을 통해 이용객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손님의 식당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논산시보건소 전경 2021.05.04 kohhun@newspim.com |
논산시에 영업주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계속해서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 중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변경하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시는 소요비용의 80%(최대 150만원)를 보조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논산보건소 보건위생과 또는 외식업중앙회 논산시지부에 필요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임금순 논산시보건소 위생관리팀장은 "좌식테이블의 경우 이용객 간의 거리도 밀접할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적극적인 입식테이블 지원을 통해 이용객의 감염병 예방과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신체활동이 어려운 이들을 배려하는 접객 환경을 만들어 우리시의 외식 문화를 쾌적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