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단원 조민호 도예가의 도자기 작품전시회가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다.
30일 영월군에 따르면 제54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동강을 빚다'를 주제로 동강의 강돌을 오브제로 사용해 도자기화한 작품들을 위주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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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호 도예가(오른쪽)가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전시된 도자기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영월군청] 2021.04.30 onemoregive@newspim.com |
5월 2~5일까지는 지역내 아동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물레 체험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단원 조민호 도예가는 영월출신으로 현재 영월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 경기도 광주시 8대 명장 지정, 2008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 어워드 수상 등 유네스코 인증 작가이자 도예 명장으로 스위스, 일본, 중국 등 세계적인 도예가로 인정받고 있다.
조민호 도예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나'를 드러내기보다 '고향'을 보여줄 것"이라며 "드넓은 바다를 겪고도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는 연어처럼 모천회귀를 앞둔 연어의 심정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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