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7월4일 코로나 독립선언' 기대감 ↑‥뉴욕 "7월부턴 100% 정상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이 올해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코로나19 해방일'로 맞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가 총력력을 펼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오는 7월이면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이 거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근거한 것이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대규모 군중이 밀집한 장소가 아니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진 연설에서 이를 굉장한 진전이라고 치하한 뒤 다음주에는 7월 4일을 향하는 코로나19 대응 경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으로의 복귀 선언할 계획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계획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1.04.28 [사진=로이터 뉴스핌]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16세 이상 성인 중 52%가 최소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도 9천600만명에 이르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자신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미 전역의 지방 정부들도 7월 4일을 염두에 두고 규제 완화및 정상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재 자정까지로 돼 있는 식당과 술집의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5월 17일부터는 야외 식당 영업, 5월 31일부터는 실내식당 영업의 시간 제한이 사라지게 된다. 

또 다음달 3일부터는 가정 등에서의 사적 모임은 실내의 경우 10명, 실외의 경우 25명 규모까지 허용된다. 

빌 드브라지오 뉴욕시장도 29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앞으로 식당및 주점, 체육관, 이미용실 등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고객을 100% 수용할 수 있도록 완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7월부터는 뉴욕시를 완전히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 성장률도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재개방 속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지난 2003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로이터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 경제 성장률을 6.1%로 예상했다. 미국 언론들은 빠른 백신 접종과 경제 재개방 속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 고객이 늘어난 뉴욕시 식당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