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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보부상 보존회,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2:59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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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30일과 5월 1일 홍산 동헌과 홍산 전통시장 일대에서 홍산보부상 보존회가 주관하는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산팔읍은 모시가 많이 생산되던 부여·홍산·남포·비인·한산·서천·임천·정산 등의 8읍을 뜻한다. 상무좌사는 등짐장수로만 이뤄진 보부상 조직을 말한다.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 시연 모습 [사진=부여군] 2021.04.27 kohhun@newspim.com

공문제의 시작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개국에 공헌한 보부상들에게 소금과 인삼 전매권을 수여한 날을 기념해서 열린 보부상들의 잔치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1973년 저산팔읍상무좌사의 유품이 중요민속자료 제30-1호로 지정돼 현재 정림사지 전시관에 보관돼 있다.

이는 김삼현 홍산 문화보존회 회장의 부친 김재련 씨가 20살에 서기로 상무사에 들어가 접장을 거쳐 60년 넘게 상무사에서 활동하면서 보관해 기증한 유품들이다.

공문제의 오랜 전통을 이어온 홍산보부상 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처럼 면민 화합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행사기간 홍산 동헌 광장에서 국가 무형문화재 제136호인 김영조 낙화장의 작품 전시와 시연회만 개최한다.

김영조 명인은 외산면 가덕리 출신으로 21세에 낙화에 입문하여 2010년에 충북무형문화재, 2018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최병헌 홍산보부상 보존회장은 "저산팔읍상무사의 보부상 놀이는 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문공부장관상 수상경력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보부상 공문제 행사가 부여군 향토문화유산은 물론 충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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