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국 자녀 입시 부정 논란에 부산대·고려대·연세대 직격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세대, 대학원 입시 관련 서류 보존 규정 위반 직원 33명 경고
부산대, 공정성관리위원회·전담팀 꾸려 사실관계 조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조국 전 장관 자녀들의 입시 부정 의혹에 연루된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가 직격탄을 맞았다. 법원 판결과 별도로 학내 입시의혹에 대한 조사 권한이 각 대학에 있다고 교육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각 대학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딸과 아들의 입시 부정 의혹에 연루된 부산대, 연세대는 자체적으로 위원회 구성 등 추가 조치를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를 받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1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법원은 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21.01.28 dlsgur9757@newspim.com

우선 연세대는 대학원 입학전형 자료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보존하지 않은 교직원에 대해 징계절차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대학원 입시 관련 서류는 4년 이상 보존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교직원 67명 중 33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다.

보존기간이 지켜지지 않은 연세대 대학원 입학전형 자료 중에는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에 대한 입시 채점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의 아들은 2017학년도 2학기에 정치외교 석박사 통합과정에 지원해 탈락했지만, 다음학기에 재응시해 합격했다.

문제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017년 발급해준 인턴확인서가 제출되면서 합격했다는 점에 있다. 조씨에 대해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줬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대표는 최근 1심 재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가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판단하면서 정치권과 교육계 안팎에서는 조씨의 대학원 입학이 취소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연세대는 조씨의 입학 취소 여부와 향후 조치 등을 논의할 위원회 구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직격탄을 맞았다. 부산대는 대학 내 공정성관리위원회와 전담팀을 꾸려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매듭을 짓겠다는 입장을 교육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논란은 지난해 12월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재판 이후 본격화됐다. 1심 재판부는 조씨가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 공익인권법센터의 허위 인턴십 확인서,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의 인턴십 확인서 등을 모두 위조로 판단했다.

부산대는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조씨에 대한 처분은 법원의 최종 판결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지만, 교육부가 입시비리 의혹은 대학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결론 내리면서 이와 관련한 공은 부산대로 넘어갔다.

고려대는 조민씨의 입시 부정 의혹에 연루됐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입학한 조민씨는 2014년 졸업했고, 의무 보관 기간이 종료되면서 관련 자료를 모두 폐기했다는 것이 고려대 측의 입장이었다. 최근에는 법원의 최종 판결 이후에 조씨에 대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교육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곽 의원실 관계자는 "각 대학으로부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전달받은 바는 없다"며 "심의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