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핀테크 기업 ㈜핑거가 국내최대 중고명품 온-오프라인 전문회사 ㈜구구스와 공동으로 추진한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딥러닝 기반 명품감정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약 3억원 사업예산이 투입되었고, 명품에 대한 데이터 표준화 및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중고명품 감정 솔루션 도입을 통해 명품거래의 감정 신뢰성을 확보하고 명품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당사업은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최종보고를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핑거는 이 사업을 통해, 중고거래시장 내 인공지능 및 언택트 기술 최초 적용이라는 신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였고, 인공지능 처리 알고리즘 기반 이미지 인식기술 확보로 자체 보유 AI기술분야의 경쟁력을 높였다.
사업을 총괄한 구구스 사업책임자는 "핑거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현재 구구스 내부 감정프로세스에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고객 방문 시 매장에서 처리하던 1차 감정 업무를 AI시스템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써, 실제 감정업무 및 관련 업무 단계가 간소화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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