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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수도권 광역화 힘 싣는다…GTX-D노선은 강남 제외 '김포 장기~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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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연구원 '4차 국가철도망' 연구용역 공청회 개최
인천공항 노선 제안 등 반영 안돼…대신 공항철도 급행화 추진
"지방 광역 경제권 형성에 초점…균형발전 거점 조성"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비수도권 광역화에 방점을 찍었다. 대전~세종~충북, 부산~울산~경남 등 광역철도에 초점을 맞춰 균형발전에 힘을 싣는다는 목표다. 대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화를 막는다는 복안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 GTX-D 예상보다 축소…대전~세종청사~청주공항 등 비수도권 광역철도 대거 신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광역철도가 용역에 대거 반영됐다.

우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 신설을 제안했다. 조치원~청주공항 구간은 기존 충북선을 활용, 전체 구간을 광역철도로 건설한다. 이 밖에 ▲부산~양산~울산 ▲광주~나주 ▲대구~경북 등 권역별 광역철도도 제안됐다.

반면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는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으로 용역에 반영됐다. 시장 기대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다.

앞서 지자체들은 GTX-D 유치 경쟁을 벌이며 다양한 노선을 제안했다. 인천시는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Y자 노선을 제안, 대규모 개발을 제안했다. 인천공항부터 하남, 김포 통진 등을 연결하자는 안이었지만 인천공항 노선은 반영되지 않았다. 대신 인천공항철도는 급행화를 추진한다. 인천공항에서 서울역 간 이동시간이 직통열차 52분→39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GTX-D 노선이 예상보다 축소된 것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을 완화하는 데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초점을 맞춘 결과로 풀이된다. 광역 경제권 주요 지점을 1시간 내에 이동, 광역 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해 수도권과 격차를 줄인다는 목표다.

교통연구원은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해 다수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을 선정했다"며 "국토 공간구조가 다핵화하고 있어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균형발전 거점을 조성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용역에 따르면 수도권은 주요도시 대비 연장이 부족하고, 비수도권은 운영 중인 광역철도가 없어 광역권 내 이동이 불편하다고 분석했다.

기존선을 활용한 광역철도 사업은 ▲조치원~신탄진 ▲강경~계룡 등 충청권과 대구권의 김천~구미가 추진된다. 수도권의 경우 ▲별내선 연장 ▲분당선 연장 ▲일산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구로선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구간과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복선화를 추진한다. 단절 구간인 문경~김천을 연결하고 점촌~영주는 전철화한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선을 통해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라선(익산~여수) ▲동해선(삼척~강름) ▲호남선(가수원~논산)은 고속화한다.

◆ 2030년까지 총 90조 투자…세계 철도시장 234조 진출도 과제

이번 철도망 계획안에는 철도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주요 항구와 산업단지 연결사업으로 새만금선, 부산신항 연결지선 등이 선정됐다. 오송에는 철도종합시험선로 순환선을 구축해 철도차량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선(강릉∼제진) 등 이미 추진 중인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대륙철도 연계에 대비한다.

4차 철도망 계획 용역안에 따르면 철도 연장은 2019년 4274.2km에서 2030년 5137.2km로 123% 증가하게 된다. 전철화 연장은 3116.2km에서 3979.2km로 128% 늘어난다. 철도 수송분담률은 2019년 11.5%에서 17%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기간인 올해부터 2030년까지 투자규모는 총 90조원으로, 생산유발효과는 175조8000억원, 부가가치효과 73조원, 고용유발효과는 46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도 철도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철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승용차의 17.7%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과제로 꼽혔다. 세계 철도시장은 2017년 기준 234조원으로 이 가운데 국내 시장은 약 8조3000억원에 불과하다.

국토연구원은 "보다 많은 국민이 편하게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국민생활과 나란히, 누구나 누리는 철도'라는 비전을 설정했다"며 "수도권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광역 경제권 조성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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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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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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