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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 "빈 틈과 여백이 있는 이야기라 끌렸죠"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7:24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7: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강하늘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빈 틈과 여백이 있는 캐릭터와 연기로 소중한 기다림과 기적을 이야기한다.

강하늘은 22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군복무 이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조진모 감독, 천우희, 강소라와 호흡을 맞춘 그는 꽤나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 듯 만족감을 드러냈다.

"처음에 대본을 읽고 가장 좋았던 게 빈 칸이 많이 느껴져서였어요. 영호 자체도 빈 칸이 많고, 감독님과 작가님이 연기자가 느낌대로 채워주길 바라셨죠. 저도 감독님을 믿고 가면서 어떻게 채울까 고민도 했고요. 최근 나온 작품들을 전부 보진 않았지만 아마 요즘 트렌드가 그런가봐요. 설정과 설명이 확실하고 기승전결도 뚜렷하고, 메시지, 연기톤도 정확히 정해져있는 한번에 이해되는 작품이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빈 듯한 느낌에 갈증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영활 좋아하기도 했고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 [사진=(주)키다리이엔티] 2021.04.22 jyyang@newspim.com

강하늘의 말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여백의 미'가 있는 영화다. 극중 영호의 가족, 그의 사정, 주변인들과 관계에도 모두 빈 틈이 있다. 그는 "이 작품이 뜻깊고 다른 작품과 다르게 느껴진 이유"라면서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가장 먼저 20살 때 기억이 났어요. 종로 5가 역에 있는 공연장에서 '스프링 어웨이크닝' 하고 나서 광화문까지 버스를 타러 걸어갔거든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공연을 복기해보기도 하고, 청계천을 따라 걸었죠. 맥주 한 캔 사서 마시면서요. 그때의 기억이 굉장히 많이 떠올랐어요. 시나리오와 연관은 없는데 그때 많은 사색에 잠기고 많은 시간들을 되돌아 봤던 것 같아요. 거의 매일 그렇게 걸으면서. 여러 생각을 하고 조금 더 내가 겉으로 드러나는 표현보다는 안쪽을 더 들여다보고 깊게 들어갔던 시기였죠."

영화 속 영호는 고달픈 삼수 생활을 버티며 초등동창 소연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계기로 소희(천우희)와 일상을 주고받게 된다. 두 사람은 답답하고 불안한 시절을 보내며, 서로에게 한 줄기 쉼과 위안이 돼준다. 강하늘은 예나 지금이나 맥주 한 잔의 여유가 바쁜 일상 가운데 숨 쉴틈을 만들어준다고 털어놨다.

"개인적으로는 저에게 위안을 주는 건 맥주라고 할 수 있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스무살 하루하루 공연을 끝내고 그날의 실수를 떠올리고 어떻게 더 잘해볼까 연구하고. 궁리하면서 마시는 한 모금의 맥주가 그때 저에게 가장 소중한 무엇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 큰 위안이고 힘이 되는 하루의 마지막이었죠. 지금도 여전히 그래요. 하하. 또 다른 게 있다면 멍 때리는 시간 정도죠.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해요. 평소에 불안한 감정을 많이 느끼는 편은 아니지만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 [사진=(주)키다리이엔티] 2021.04.22 jyyang@newspim.com

특히 강하늘은 이번 영호를 연기하면서 유난히 그 나이대의 스스로를 가장 많이 꺼내왔다고 했다. 영화를 본 이들 중에는 영호가 우유부단하고 수진(강소라)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서 소희와 편지를 주고받는 것에 만족하는 데에 의아해 하는 이들도 있었다.

"우리 영화의 톤을 단순히 멜로나 로맨스라기보다 영호가 커가는 성장물이라고 생각했어요. 누군갈 좋아하고, 그럼 사귀고. 이런 정확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그 안에서 갈팡질팡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죠. 아버지와 형의 관계, 영호의 학업적 스트레스 같은 것도 그런 식으로 표현돼요. 소희와 영호가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 성장을 촉진하는 존재가 된 듯해요. 수진과의 관계도 단순히 남녀관계가 아니라 갈팡질팡하는 정확한 감정이 아닌 정제되지 않은 관계라고 봤어요."

강하늘은 스스로를 많이 꺼내와서 캐릭터를 만든 것과 동시에, 영호와 꽤 닮은 점도 직접 언급했다. "공부에 소질 없는 건 저도 맞다"면서 웃은 그는 영호가 결국 수진의 마음을 받아줄 수는 없었지만 가장 감동적인 오로라를 선물한 신에 관해 얘기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 [사진=(주)키다리이엔티] 2021.04.22 jyyang@newspim.com

"저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긴 있네요. 상상력이나 섬세한 표현 같은 건 저도 영호처럼 할 수 있길 원하죠. 닮았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이 확실히 있어요. 수진이와 오로라 신은 그 장면으로 둘의 마지막을 결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조금 더 열어놓고 싶었고 영화는 거기서 끝나지만 두 사람이 또 어떤 추억을 만들어갈지, 어떻게 만나고 어떤 상황으로 이어질지 모르잖아요. 여기서 우리 이제 끝. 이렇게 딱 자르는 느낌보다는 여운을 느끼게끔 표현하고 싶었죠."

그렇다면 영호의 입장을 떠나서, 매일 마주하고 조금은 저돌적이고 빛이 나는 수진과 멀리 있지만 마음이 통하고 위안을 주는 소희 중 강하늘의 선택은 누구일까. 고민 끝에 답변을 내놓으며 그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어떤 영화로 남기를 바라는지, 작은 소망을 얘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저라면 수진이를 택할 것 같아요. 하하. 몸이 멀어진다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잖아요. 아무래도 계속 붙어있으니까 더 추억을 많이 공유할 수 있을 거예요. 소희는 장거리 연애잖아요. 같이 옆에 붙어있는 게 더 재밌지 않을까요? 재밌는 일도 많을 것 같고요. 제 욕심같아선 이 영화가 '8월의 크리스마스' '시월애' '접속'처럼, 계속 이야기되는 작품이면 좋겠어요. 시간이 지나서도 생각나고 다시 한 번 돌려보고 싶은 그런 영화요."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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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뒤흔든 맘다니 돌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빨리 뉴욕에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뉴욕 인근에 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도중 나온 얘기다. 이날 저녁 자리 화제의 중심은 단연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였다.'뉴욕 파트타임' 얘기도 맘다니 덕분에 나온 농담이다. 맘다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4만 600원 정도다. 현재 뉴욕의 최저 임금 시급은 16.50달러다. 이미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그런 뉴욕 최저 임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얘기다. 물론 2030년까지라는 전제는 달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가 솔깃해질 만한 공약임은 분명하다. 비단 이날 모임뿐 아니다.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맘다니는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어디서든, 누구와든 맘다니 얘기를 꺼내면 10분~20분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맘다니의 등장 자체가 뉴욕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자 파격이다.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시장 자리는 한국으로 치면 거의 서울 시장급이다. 뉴욕은 미국의 최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이런 뉴욕의 유력한 차기 시장 후보가 불과 33세라니. 그것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7세 때 뉴욕으로 이민 온 인도계 무슬림이다. 더구나 그는 26살이 되던 2018년에야 뒤늦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투표권을 받았다. 맘다니가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저소득층 주택 압류 방지 상담사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출된 것이 사회 경력의 전부다. 시쳇말로 '듣보잡' 수준이다. 예전 같았으면 뉴욕 시장 후보에 명함도 못 내밀 커리어다. 그런 맘다니가 불과 몇 개월의 선거 운동으로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스토리다.  그것도 뉴욕 주지사 3선에, 한때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 올랐고, 당내 유력 인사와 후원 그룹의 지원을 받는 '거물' 앤드루 쿠오모를 꺾었다. 그야말로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 전략가 트립 양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뉴욕시 역사에서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맘다니는 1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경선 결과 과반이 넘는 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그는 당당히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뉴욕은 아직도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린다. 민주당 후보 공천은 뉴욕 시장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진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은 이제 '맘다니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숱한 전문가들은 아직 맘다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맘다니의 민주당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급진적인 공약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맘다니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실제로 급진 좌파 성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불릴 만하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0세부터 5세까지 무료 보육 및 유치원 교육 실시, 뉴욕시 관리 아파트 임대료 동결, 값싼 시립 식료품점 설립, 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 재정 대책이 없다는 질타와 비판이 나올 만하다. 게다가 맘다니는 학창 시절부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운동에 가담했다. 뉴욕과 민주당의 돈줄을 쥔 유대인들의 거부감도 크다.  민주당 주류와 온건그룹에선 벌써 부담스러운 티를 낸다. 너무 과격해서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월가의 큰손들은 이미 온건 성향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쿠오모 전지사나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독립 출마 형태로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것과도 이와 연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찌감치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며 파상 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급진 좌파 프레임을 씌워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색깔론 공세에 더해 민주당 측 후보 난립을 잘 이용하면 뉴욕 시장까지 손에 쥘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눈치다.  지하철에 탑승한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정치판의 셈법과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맘다니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 시장에 당선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월가 금융기관에서 오래 기간 일했던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만다니의 한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좀 달랐다. 자신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고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맘다니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를 물으니, "뉴욕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물가가 미쳤다. 부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우리 같은 단순 사무직은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교통비, 식료품비 내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게 이념은 크게 상관없고, 누구라도 이 힘든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표를 안 찍을 이유가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맘다니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큼직하게 적힌 슬로건이 새삼 머릿속에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조란 맘다니는 뉴욕의 근로자들의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였다. 맘다니는 얼마전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한 트럼프의 언급에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나는 트럼프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대선 운동 기간 약속했던 바로 그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들을 배신해왔다"라고 말했다.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는 트럼프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면서 자신이 노동자들을 위한 진짜 일꾼임을 드러내는 패기와 영리함이 번뜩이는 발언이다. 그래서 맘다니가 이념 프레임의 덫에 갇히지 않고, 뉴욕 시민의 민생과 민심을 파고드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큰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그가 뉴욕 시장에 당선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다는 21세기에도 팍팍안 일상을 견뎌내야 하는 노동자 계층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문법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사건'이 될 수 있다.  맘다니 열풍과 논란이 뉴욕의 일회성 정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증폭되고 변모하면서 확산될 것이란 예감이 드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2025-07-0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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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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