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주문진발 집단감염 관련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52명으로 늘었다.
18일 강원 강릉시 주문지읍 보건출장소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4.18 grsoon815@newspim.com |
22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시 주문진읍에 거주하는 50대 A(강릉 260번) 씨, B(강릉 261번) 씨, 60대 C(강릉 262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콧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다.
B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 25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C씨 또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252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0일부터 두통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 주문진발 집단감염은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고스톱, 지인간 술자리 모임 등을 통해 연쇄 확산되며 이날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52명으로 늘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