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식어가는 탄소중립 열기? 실망은 일러 中증권사 추천 22개 상승 기대株

기사입력 : 2021년04월19일 10:58

최종수정 : 2021년04월19일 10:58

4월 주가 하락·대량 매도 출현...1분기 호실적
다수 증권사 탄소중립 섹터 추가 상승 '낙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9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1분기 A주의 뜨거운 이슈였던 탄소중립의 주가 상승 '약발'이 2분기 들어 뚜렷하게 약해지고 있다. 8일 탄소중립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인 것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중국 경제전문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은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분석을 근거로 답답한 횡보세를 이어가는 중국 증시에서 비교적 추가 상승 여력이 큰 유망 섹터로 탄소중립 테마주의 가치를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9일 조언했다. 

◆ 중국의 탄소중립 로드맵과 수혜 섹터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개념이다. 환경파괴를 통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중국을 비롯한 각국이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구축,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유엔총회에서 "2060년 이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라고 공식 발표한 후 탄소중립이 국가적 정책 과제로 급부상했고, 증시에서도 이와 관련 종목에 관심이 집중됐다.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수소·태양광 등 청정 에너지와 전력, 폐기물 처리 및 도시 환경 미화 산업, 배기가스를 줄이는 연료전지 자동차와 운송수단,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디지털화 등이 모두 탄소중립 개념에 속하는 산업들이다. 

중국은 탄소중립의 실천 방향을 최고 배출 단계인 '탄다펑(碳達峰)'과 탄소중립의 '탄중허(碳中和)'의 2단계로 제시했다. 1차 목표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최고치에 이른 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고, 2060년 이전까지 탄소 배출량 '0'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 4월 들어 주가 하락·대량 매도 출현...1분기 호실적 

3월 불길처럼 타오르던 탄소중립 테마주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 것은 4월부터이다. 최근 5거래일 탄소중립 테마주의 주가는 5% 넘게 하락했고, 대형 투자자들도 관련 종목을 대거 매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탄소중립 섹터 중 하나인 전력 부문에서는 83억 위안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중국 증권사들은 탄소중립 테마를 올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유망 분야로 꼽고 있다. 중원(中原)증권은 시장의 자금이 이슈에 따라 여러 섹터를 이동하며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부문은 여전히 장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테마주의 우수한 1분기 실적도 투자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한 7개 탄소중립 테마주 가운데 6개사가 기록적인 순이익 증가율을 실현한 것으로 예측했다. 그중 설적룡(002658), 천순풍력에너지(002531), 카이메이터 가스(002549)는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20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 다수 증권사 탄소중립 섹터 추가 상승 '낙관' 

디이차이징은 최근 발표된 기관투자자들의 연구 보고서를 기반으로 주요 탄소중립 테마주에 대한 목표가 전망치를 정리했다. 그중에서 증권사별 목표 주가가 일치하는 개별 종목을 집계한 결과 22개 탄조중립 테마주의 추가 상승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매체는 참고한 증권사의 목록과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도시환경 미화 전문 기업인 옥화전(유헤티안·300815)의 경우 다수의 공통된 목표주가가 132위안을 넘어섰다. 4월 8일 종가 90.83위안보다 46% 이상 높은 금액이다. 같은 날 28.7위안을 기록한 중환반도체의 목표주가는 68.01위안에 달했다. 향후 주가가 173%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아래 표는 디이차이징이 정리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탄소중립 테마주와 증권사 목표가이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