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당신이 잠든사이...주가는 오른다,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P500 지수 상승, 대부분 정규장 마감 후
유럽 투자자 대거 유입되며 장마감 후 변동성 해소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5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는 격언이 있지만, 증시에서만큼은 예외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자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의 올레그 본다렌코 교수와 미시간 주립 대학 드미트리 무라비예프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이 대부분 뉴욕증시 정규장 이 마감된 이후 저녁에서 새벽 사이 이뤄졌다는 걸 발견했다.

연구진은 S&P지수가 가장 많이 오르는 시간대를 찾기 위해 2004~2018년의 기간 'E-mini S&P500' 선물을 분석했다.

해당 지수는 뉴욕증시 정규장 이외의 시간에 이뤄지는 거래를 반영하기 때문에, 정규장 이외의 시간 S&P지수의 변동 폭을 구할 수 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S&P500 선물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저녁 11시30~3시30분에 연율 평균 7.6%의 순수익(net return)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대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대의 평균 수익률은 연율 마이너스 0.8%였다.

[S&P500 e-미니 선물지수 수익률, 자료= 올레그 본다렌코 교수, 드미트리 무라비예프 교수]

연구 결과, 이 같은 패턴은 2020년에도 예외없이 나타났으며 2004~2018년 기간보다 훨씬 뚜렷이 나타난 걸로 확인됐다.  

무라비예프 교수는 이 같은 '밤 VS 낮'의 상반된 패턴이 불확실성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해당 기간 소위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선물도 분석했다. 그 결과 E-mini S&P500 선물과 VIX지수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걸 발견했다. 

평균적으로 VIX지수는 밤 11시 30분부터 급격히 하락해 투자자들 사이 불안이 줄었음을 보여줬는데, 미 동부시간으로는 S&P500 선물 시장이 막 열리는 시간이기도 하다.  

VIX지수와 주가지수가 서로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간다. 투자자라면 불확실성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밤 11시 30분에 불확실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연구진은 이때가 유럽 투자자들이 본격 트레이딩을 시작하는 시간인데, 유럽 투자자들의 집단 투자 행동이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쌓인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물론 거의 24시간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포지션을 조정하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불확실성을 낮추려면 상당한 수의 투자자가 유입되어야 하는데, 유럽이 전 세계에서 그만큼의 투자자가 유입되는 미국 이외의 지역인 걸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이 같은 패턴은 유럽 휴일 전날 S&P500 선물의 간밤 수익률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많은 유럽 트레이더들이 휴일을 앞두고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든 휴일 전날에는 S&P500 지수의 '밤 VS 낮' 패턴도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로 보아 투자자들이 미국 동부시간 저녁 11시30분에 S&P500 선물을 매입해 오전 3시30분 전에 팔면 정규장 보다 나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걸로 분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