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한금융 주총…진옥동 행장 등 이사 선임 통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SS, 기업지배구조원 등 반대표 권고
분기배당 근거도 마련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진옥동 기타비상무이사(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지주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무리없이 통과됐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업체 ISS,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업체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이 잇따라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하면서 표대결이 예고됐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옥동 기타비상무이사(신한은행장)를 비롯해 사외이사 9명을 선임하는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 출석 의결권 수 과반, 발행주식 총수 4분의1 이상 찬성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규 선임자는 2년, 재선임자는 1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선임앞서 ISS는 진 행장과 박안순·변양호·성재호·이윤재·최경록·허용학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채용비리로 유죄판결을 받았을 때 이사회에서 해임시키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진 행장에 대해서는 최근 라임펀드 사태로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것과 관련 "이사로서 자질과 리스크 관리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꼬집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중 문책경고 이상은 향후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금지되는 중징계다.

그 동안 금융권에서는 이변이 없을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신한금융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59.7%에 달하는 점을 주목했다. 작년에도 ISS가 조용병 회장 연임안에 반대를 권고한 후 조 회장이 56.43% 찬성으로 여유롭지 않게 통과된 바 있다.

여기에다 최근 기업지배구조원까지 라임 사모펀드 사태를 근거로 신한금융 이사 재선임 반대에 힘을 실었다. 작년 말 지분 9.81%로 신한금융 최대주주인 국민연금도 이사 선임에 모두 찬성할 방침이라면서도 "라임 사모펀드 환매연기 관련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명확히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도 "진옥동 후보는 신한은행 대표, 금융지주 기타비상무이사로 근무하면서 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원신한 추진 전략을 적극 구현, 신한금융 DT를 선도적으로 이끌었다"고 이들의 재선임에 힘을 실었다. 

이날 주총은 50분간 진행됐으며 이사 선임 외에 감사위원회 위원, 이사보수한도, 분기배당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금융당국이 오는 6월까지 배당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만큼, 하반기부터 분기배당이 가능해질 수 있다. 조용병 회장은 "봄을 가장 빨리 알아차리는 건 꽃이 아닌 소나무라고 한다"며 항상 같은 자리에서 푸름을 잃지 않고 묵묵히 계절의 바뀜을 준비하는 소나무처럼 신한금융의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