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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출전한 구자철 KPGA 회장 "프로의 세계, 경이롭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8:12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8:13

자신이 출연한 시니어 마스터즈 첫날 24오버파 컷탈락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구자철(66)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24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768야드)에서 열린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대회 첫날 24오버파 96타를 기록, 컷탈락했다.

벙커샷을 구사하는 구자철회장. [사진= KPGA]

이 대회는 시니어 투어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2020시즌 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설한 대회다. 구자철 회장이 이 대회에 선수로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충북 보은의 클럽D 보은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심근 경색으로 사망한 고(故) 박승룡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70대 초중반 싱글을 치는 것으로 알려진' 구 회장은 "1번홀에서 티샷을 할 때 정말 떨렸다. 그래서 그런지 티샷이 패널티 구역으로 항했다. 강한 바람 때문에 플레이하기가 힘들기도 했다. 18홀 내내 긴장됐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경기하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였다. 동반자들이 배려도 많이 해줘 고맙다. 다행히 3명의 선수 모두 최종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실력 그리고 집중력과 승부욕 모두 대단하다고 느꼈다. 역시 프로의 세계는 범접할 수 없는 곳이다. 경이롭다"고 전했다.

총 131명이 출전한 'KPGA 시니어 마스터즈'는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를 실시, 5오버파 77타를 기준타수로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 진출했다.

이날 김종덕(60)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선두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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