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박영선 재난위로금 10만원 공약에 "반가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3:07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3:07

"재난위로금 지급, 다른 지방 정부도 같이했으면"
朴 "소상공인 매출 끌어올릴 방안 찾고 있었다, 李 만나보고 싶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차기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내건 '긴급재난위로금 10만원' 공약에 대해 "반가웠다"고 호평했다. 이 지사가 4·7 재보선 지원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 지사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영선 후보와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평소 재정이 국가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개인에 대한 지원이 소상공인 매출 지원까지 가진다면 경제선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에서 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지방 정부도 같이 했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박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신 것은 아닌데,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했다니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지사는 박 후보 재난위로금 지급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한 경기 진작 ▲디지털 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재난지원금 사용처 데이터를 통한 정책 사각지대 발견이 가능하다는 설명에 "조를 하나 더해, 일석삼조가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자사가 24일 국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1.03.24 leehs@newspim.com

박 후보는 "소상공인 매출관련 빅데이터를 점검했는데 경기도는 회복 속도가 빨랐지만 서울은 속도가 늦었다"라며 "서울은 주거지 주변 상점은 비교적 괜찮은데 남대문과 같이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도심 상가는 회복이 덜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 (코로나19 탓에 외국인 관광) 대책을 세우기 어려우니 적어도 매출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다 싶어 위로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내세웠다"며 "그래서 이 지사를 만나 논의해보고 싶었는데 인재근 의원님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발표된 여론조사에 대해 "지금부터 시작이고 서울시민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면서 "10년 전 '낡은 행정 실패 시장'이 다시 돌아와 이명박 시즌2를 하겠다는데 서울 시민이 거기에 동의해 주겠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오 후보가 지난해 광복절 당시 극우집회에 참석했던 것을 언급하며 "지난해 광복절 당시 소상공인 매출이 회복될 때 찬물을 끼얹은 분이다"라며 "태극기 부대 전광훈 목사에게 광화문 광장을 내주면서 소상공인에게는 어떤 상처를 드릴지, 또 세빛둥둥섬과 광화문광장 문제등 실책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곡동 땅과 관련한 거짓말에 대해서도 서울 시민은 답변을 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