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현대차증권이 19일 JYP Ent.에 대해 1분기 라인업 부재와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판매량 감소로 올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가를 4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JYP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416억원, 영업이익은 22.1% 줄어든 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증권의 전망치를 각각 4%, 24% 하회한 실적이다.
1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기로 실적 급감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월 누적 동사 음반판매량은 27만장으로 엔터 4사 중 최저치를 기록 중이며, 3월에도 메이저 아티스트의 국내 컴백은 없는 상황으로 1분기 판매량은 40만장 수준으로 전년대비 플랫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1분기의 경우 일본 공연수익의 이연인식으로 134억원(OPM 39.5%)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0%대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판단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 성장은 트와이스 등 주요 소속 아티스트의 재도약에 달렸다. 김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2018년을 정점으로 음반판매량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스트레이키즈, 니쥬, ITZY 등이 선전하더라도 작년 기준 전사 판매량의 37%를 차지하는 트와이스의 역신장이 올해까지 이어진다면 전사 성장폭은 크게 둔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8% 하향 조정 했다. 김 연구원은 매수 의견을 유지한 근거로 "걸그룹 명가로서 신인 라인업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도약하며, 1분기엔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2분기 트와이스, 니쥬, ITZY, 스트레이키즈 등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컴백하며 빠른 실적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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