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단독] 정부, 농지분야 특별사법경찰 도입 검토…비농업인 '땅 투기'도 적극 단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무부 협의 필요…투기근절대책 포함될 듯
신설시 농식품부 특사경 3개→4개로 늘어나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6일 오후 6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불법투기 사태를 계기로 농지분야에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농지 취득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더라도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들이 투기 여부를 적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비농업인이 투기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하는 것을 단속하기 위해 특사경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부동산투기 근절대책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시흥=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에 일부 부지를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4일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 LH 직원들이 매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농지에 묘목들이 심어져 있다. 2021.03.04 mironj19@newspim.com

사법경찰은 일반사법경찰과 특별사법경찰로 나뉜다. 이 중 특사경은 검사장이 지명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특정한 직무범위 내에서 단속과 조사, 송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사경은 현재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기관에 설치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현재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에 총 3개의 특사경이 있다. 각 특사경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지와 품질, 친환경농산물 관리 단속 ▲가축·동물·식물검역 업무 담당 ▲품종보호권 침해행위 조사 및 종자의 유통조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에 농지분야 특사경이 추가되면 농식품부에는 총 4개의 특사경이 가동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 심사를 강화하더라도 투기목적으로 땅을 구입하는 것은 공무원이 잡아내기는 어렵다"며 정책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 경우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농지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강력범죄들보다 우선적으로 수사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각 지자체에서 농지관리를 전담하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특사경 도입에 영향을 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시군·읍면 지자체에서 농지업무를 전담하는 사람은 평균 0.6명에 불과하다. 즉 한 사람이 다른 업무를 하면서 농지업무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읍면 지역에서는 담당자 1명이 담당하는 필지가 2300곳에 달한다.

다만 실제 특사경을 설치하려면 법무부와의 협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농지법 개정방안은)아직까지 꼭지별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공식석상에서는 구체적인 의견이 오고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LH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농지를 살 때 농업경영계획서에 대한 검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투기우려 지역의 경우 지역농업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농지위원회를 신설해 농지취득 과정에 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