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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스타 인터뷰] 중드 인기몰이 주역, '은비적각락' 주인공 친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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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현대물 최초로 한국 채널A에 방영된 드라마 '은비적각락(隱秘的角落, 나쁜 아이들)' 속 주인공 배우 친하오(秦昊)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한국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은비적각락'은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아이치이(iQIYI∙愛奇藝視頻)에서 방영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친하오가 연기한 주인공 장둥성(張東升)의 대사 '등산 갈래?'는 한때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뉴스핌·월간 ANDA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정보 제공업체 '케이팡탄(K-訪談)'과 함께 인기 드라마 '은비적각락'의 주인공 친하오를 만나 연기자로서 걸어온 발자취와 향후 포부 등에 대해 전해 들었다.

중국 배우 친하오(秦昊). [사진=케이팡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시에서 태어난 친하오는 2000년 중앙희극학원(中央戲劇學院) 연기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그는 여러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과 해외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2004년 주연을 맡은 영화 '청홍(青紅, 상하이드림)'이 제58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친하오는 배우로서 처음으로 해외영화제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2009년 주연작 '춘풍침취적야만(春風沈醉的夜晚, 스프링피퍼)'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고, 2014년 주연을 맡은 영화 '추나(推拿)'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됐다. 친하오는 '추나'를 통해 마카오국제영화제 금양상(Gold Aries Award)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 '오묘전(妖貓傳)'에 출연한 데 이어, 2019 년에는 범죄 스릴러 영화 '풍중유타우주적운(風中有朵雨做的雲)', 2020년에는 드라마 '은비적각락'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쉼 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배우 친하오. [사진=케이팡탄]

연예계에서 친하오는 배우로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중국 유명 감독 러우예(婁燁)는 "좋은 배우란 자신이 맡은 배역에서는 물론 삶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사람이다. 훌륭한 배우는 숙련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오직 배역만을 연기한다. 하지만 최고의 배우는 배역이 아닌 삶을 연기한다. 친하오가 바로 그런 배우다"라고 평했다.

'은비적각락'은 지난 2020년 12월 7일 한국 채널A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쯔진천(紫金陳) 작가의 추리 소설 '나쁜아이들(壞小孩)'을 각색한 드라마 '은비적각락'은 해안가 작은 도시에 사는 세 명의 아이들이 우연히 살인 장면을 카메라에 포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극중 주인공 친하오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은비적각락'이 많은 해외 팬의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대중의 반응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며 "좋은 작품은 문화를 초월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의 성공은 제작자들의 피땀 섞인 노력 덕분"이라며 "코로나를 계기로 대중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면서, 작품 속 디테일 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게 된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은비적각락(隱秘的角落, 나쁜 아이들)' 속 친하오. [사진=케이팡탄]

'황제의 딸(還珠格格)', '전환전(甄嬛傳)' 그리고 '랑야방(瑯琊榜)'등 줄곧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중국 사극과 달리 '은비적각락'은 현대극이라 더 색다르다. 극중 대사 '등산 갈래?'는 한국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가 한국에서 큰 관심을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작품이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영화∙드라마 산업이 빠르게 발전한 가운데 '은비적각락'의 한국 방영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친하오는 "영화와 드라마를 시작으로 중국 문화의 해외 진출이 더 활발하고 과감해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중국은 해외에 우수한 작품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영화와 드라마 산업의 전반적인 제작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소재에 대한 대중의 포용성과 높아진 안목도 문화 수출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은비적각락' 속 친하오. [사진=케이팡탄]

친하오가 연기한 '은비적각락'의 '장둥성'은 내면에 삐뚤어진 감정이 자리한 모순된 인격의 소유자다. 캐릭터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그는 "좋은 대본이 있다면 캐릭터 해석은 어렵지 않다"며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묘사만 있으면 역할에 쉽게 이입할 수 있고 연기 스펙트럼도 더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둥성'이라는 인물을 좀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대머리에 가발을 썼다며 "신솽(辛爽) 감독님과 함께 고민 끝에 생각해낸 것(하하)"이라고 전했다.

친하오는 한국 작품을 많이 봤는데 그중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두 분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비적각락'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이 나온다면 '장둥성'역에 배우 하정우를 추천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보여준 섬뜩한 광기가 장둥성과 닮았다"며 '추격자' 속 하정우의 연기를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드라마 '은비적각락' 포스터. [사진=케이팡탄]

그는 한국 스태프의 업무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스태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면서 "전 세계 훌륭한 스태프와 모두 일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쾌활한 성격의 천하오는 자신을 한 마리의 명마(駿馬)라고 표현했다. "말은 어디에도 구속 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달린다"며 "작품을 할 땐 한 마리의 말처럼 자유로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은비적각락'을 사랑해 주신 한국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며 "중국 작품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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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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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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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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