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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된 학교내 감염...등교수업 방역관리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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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광문고 주말새 집단감염 발생
등교수업 확대 직후 학교내감염 현실화
외부 시설발 감염 추정, 방역관리 강화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유·초중고 등교수업 확대 이후 산발적인 학교내감염이 이어지면서 등교수업 방역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주말에 발생한 서울 강동구 소재 광문고등학교 집단감염의 경우, 외부 동아리발 감염으로 알려지면서 외부 유입에 따른 감염관리가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한 교내 방역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구청에 따르면 광문고 집단감염은 총 15명에 달한다. 지난 5일 축구동아리 소속 학생이 최초 확진을 받은 후 해당 동아리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동구 광문고에서 축구클럽 학생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오늘(8일)부터 등교수업이 중단된다.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말 사이 광문고 1학년 1명, 2학년 7명, 3학년 5명 등 총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의 모습. 2021.03.08 pangbin@newspim.com

광문고측은 일단 오늘(8일)과 내일 이틀간 학생등교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 검사 대상자만 학생 1036명, 교직원 76명 등 1112명에 달한다. 이중 1학년 55명, 2학년 58명, 3학년 113명, 교사 8명 등 234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무엇보다 확진자가 1~3학년 걸쳐 발생해 추가 감염 우려가 높다. 1학년은 원격수업을 진행해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낮지만 2~3학년은 모두 등교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문고측은 금일중 등교수업 중단 기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려했던 학교 내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등교수업 방역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감염이 발생한 축구 동아리의 경우 학교 정식 동아리가 아닌 특정 구단명으로 운영되는 외부 클럽이라는 점에서 관리가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학교 방역망 외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감염경로 등은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다. 동아리 외 감염 학생들의 규모 등도 아직 정확한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 수업 중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확인된다면 신학기 등교수업 전반에 대한 불안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교육당국이 수립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감염이 발생한 학교의 등교수업 중단 기간 및 원격수업 적용 시기 등 세부 학사 일정은 해당 학교장이 결정한다. 방역당국와의 합의하에 이뤄지지만 학교별 대응이 상이하게 나타날 경우 학생들의 혼선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인만큼 구체적인 결과가 나온 이후 세부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추가 감염 규모에 따라 등교수업 확대라는 신학기 학사운영 방침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말에 강동구에서 학교를 방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임시선별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는 등 조기대응에 나선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감염경로나 규모 등이 확인되면 학교측과 함께 추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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