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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클럽하우스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비하인드 '썰'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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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제 끝날지 몰라 섭외중인 아티스트 공개 힘들어
폴 매카트니 섭외에 정말 많은 노력 들여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클럽하우스'에 푹 빠졌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달 21일 클럽하우스를 통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에는 정태영 부회장과 현대카드 류수진 Brand본부장,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스피커로, 디제이 소울스케이프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했고, 최대 접속자 수는 3700명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3.03 tack@newspim.com

가수 유희열,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가인 김명중 작가 등 주요 명사들도 클럽하우스에 접속해 한 겨울 밤의 음악 이야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정태영 부회장의 주요 대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 왜 슈퍼콘서트를 하는가?

고객에게 자부심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뮤지션을 섭외해 이벤트를 연다. 고객에게는 이벤트 참여 과정에서 사전 예매 및 할인 혜택 등의 특권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고객은 지인에게 예매와 동행을 부탁 받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고객이 느낄 자부심은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 슈퍼콘서트에 섭외를 고려 중인 아티스트가 있나?

섭외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면 섭외가 힘들다 보니 항상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언제 끝날 지 모르기에 더욱 그렇다.

- 현대카드만의 아티스트 섭외 팁이 있다면?

(류수진 본부장) 서로 간의 제안 사항을 빠르게 확인하고 결정하는 신속함이 가장 큰 것 같다. 부회장님도 직접 밤샘 토론에 참여하며 여러 계약사항들을 확정해주신다.

(정태영 부회장) 슈퍼콘서트를 진행하다 보면 뮤지션의 수많은 요구사항들을 받게 된다. 얼마만큼 뮤지션의 요구사항을 잘 수용하고 존중하는지가 중요하다. 뮤지션에게 당신이 얼마나 한국에서 사랑받고 존중 받는지 알려주고, 좋은 공연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설득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 뮤지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줄 수 있나?

폴 매카트니 경 섭외에 정말 많은 노력을 들였었다. 처음 만난 날 "나 초대하려고 4년 동안 쫓아다닌 게 당신이야?"라고 폴 경이 물어왔었다. 어셔가 회사에 놀러 왔을 때 스티비 원더 섭외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 된다 토로했더니 어셔가 도와준 적도 있다. 콜드플레이에게 왜 그동안 한국에 오지 않았는지 물어봤을 때의 대답도 기억난다. "한국에서 한 번도 안 불렀는데? 현대카드가 처음이었어."

- 한국은 뮤지션들의 경유지라는 말이 있다.

사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이나 일본, 호주는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나 참여도가 우리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일본이나 호주가 4~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우리나라는 서울 정도만 유치가 가능하다.

- BTS 덕분에 음악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을 것 같다.

예전에는 우리가 섭외를 요청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한국에 먼저 오고 싶다는 연락도 많이 온다.

- 생존이나 해체 여부와 상관 없이 슈퍼콘서트에 아티스트를 초청할 수 있다면 누굴 초청하고 싶은가?

'레너드 스키너드'. 제임스 딘처럼 강렬하게 왔다 간 그들이 너무 신비하기 때문에 보고 싶다. 오아시스, 롤링스톤스, 최근 해체를 선언한 다프트 펑크도 초청하고 싶다.

- 가장 기억나는 가수는?

모두가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스팅이다. 정말 사교적인 사람이다. 와인 이야기, 노래 이야기를 끝없이 나눴다. 평소 목소리도 노래 부를 때 목소리와 똑같다. 젠틀 그 자체였던 사람이다.

- 슈퍼콘서트뿐만 아니라 다른 이벤트도 즐거웠다. 컬처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하는 건지 궁금하다. 시티브레이크를 기획하게 된 과정도 궁금하다.

슈퍼콘서트로 초청하기엔 아직 영(Young)하다고 느끼는 뮤지션을 위주로 컬처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슈퍼콘서트로 초청했더라도 손색 없었을 뮤지션이 여럿 있었다. 가장 최근에 컬처프로젝트로 내한했던 위켄드도 그랬다. 다음에 한 번 더 모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시티브레이크의 경우 외진 곳에서 진행되는 락페스티벌의 형식을 깨 보고 싶었다.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한 이유다. 실제로 진행해보니 뮤지션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행사 현장을 컨트롤하는 일이 정말 어렵다고 느낀 이벤트 중 하나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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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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