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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2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08:00

박영선, 우상호 꺾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안철수, 금태섭과 1대1 단일화서 승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여야 대진표 1라운드 결과가 전날 발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상호 의원을 꺾고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범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의 1대1 선(先)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범여권 최종 단일화 과정에 돌입합니다. 안 대표 역시 오는 4일 결정될 국민의힘 후보와의 마지막 단일화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야권 내에서는 안 대표와 국민의힘 사이의 기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안 대표가, 당 조직력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만일 안 대표가 단일 후보가 될 경우 기호 2번(국민의힘), 4번(국민의당) 중 어느 번호로 출마할지의 문제지만 결국 합당 또는 지분 나눔의 문제겠지요. 이번 주 내내 여야 모두 단일화에 대한 뉴스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합니다. 2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1월 내내 영업을 하지 못한 업종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원의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될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된 박영선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서울시장 후보경선 당선자 발표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낙연 대표, 우상호 예비후보와 손을 들고 있다. 2021.03.01 dlsgur9757@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신현수 거취' 결단 내릴지 주목/ 뉴스핌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가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정을 일임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무회의에서 결단을 내릴 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맞춤형 피해지원'추경안 의결/ 연합뉴스
정부는 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한다. 15조원 규모의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피해지원과 긴급 고용대책, 방역 대책을 위한 재원 등으로 구성됐다.

[단독] 미국, 文대통령 3·1절 기념사 "높게 평가"…국무부도 논평/ 국민일보
미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과 언제든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1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는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와 관련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것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 獨대사 임명전 3주택자 된 조현옥 前수석/ 조선일보
조현옥 독일대사가 청와대 인사수석을 그만두고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에 오피스텔 2채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지난달 26일 공개된 정부 관보에 따르면 조 대사는 작년 11월 독일대사에 임명되면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 7억5700만원짜리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로 된 강남 수서동 오피스텔 2채를 신고했다.

미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준비태세 유지 보장과 조화 이룰 것"/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필요하고 한국과 보조를 맞춰 진행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규모의 한미연합훈련 재개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포괄적 언급 외에 한반도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을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 인권 지적에 "모략책동…서방 인권상황 더 문제"/ MBC
북한 외무성이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강제노동을 비롯한 인권 상황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지적에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외무성은 '국권 침탈을 노리는 인권모략 책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간의 권리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된 국가와 사회를 통해서만 보장되고 원만히 실현된다"며, "그러나 서방은 국권 위에 인권이 있다는 '논리' 밑에 인권에 대한 간섭은 내정간섭이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클로즈업] 박영선,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 이어 첫 여성 서울시장 노린다 / 뉴스핌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이후 치러진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삼수' 만이다. 박영선 후보는 1일 후보 수락 연설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라며 "서울을 사람중심도시, 그린다핵분산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야권 단일화 누가 되든 기호 2번을 달고 나가야 한다" / 조선일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야권에서 어떤 후보로 단일화되든 기호 2번을 달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다른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만약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기호 2번을 달아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연한 일"이라며 "기호 2번을 안 달고 선거에 나가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닷새 만에 또 가덕도···재난지원금도 챙긴 이낙연, 반등세 잡나 / 중앙일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닷새 만에 부산 가덕도를 다시 찾는다. 2일 민주당이 여는 '4‧7 재보궐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를 진두지휘하기 위해서다.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가덕도 방문은 청와대가 주관했다.

與 "4차 재난지원금, 1월 내내 영업 못한 업종에 최대 500만원"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1월 내내 영업을 하지 못한 업종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의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마련한 최대 150만 원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까지 합하면 6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식(式) 포퓰리즘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안철수와 단일화 없이 승리?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 "아니오!" / 한겨레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은 1일 최종 경선 전 마지막 텔레비전 토론에서 백신 접종과 자영업자 지원 등 정책 이슈를 두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들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없이는 보궐선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박영선 '인지도' 넘지 못한 우상호 "이제 더 큰 싸움 남았다" / 한국일보
'막판 뒤집기'라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다음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서울시장에만 두 번째 도전했던 우 의원은 1일 끝난 민주당 4·7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패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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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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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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