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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압도적 본회의 찬성에도 후폭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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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처리에 국토부 보고서 부정평가 논란
심상정 "입법사서 전례 없던 일, 입법농단으로 기록될 것"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됐지만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26일 오후 본회의에서 181명이 찬성표를 던져 최종 가결됐다. 반대표 33명, 기권표 15명으로 압도적 다수로 통과됐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은 사실상 확정됐다. 이 법은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했고, 사전 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는 하도록 했다. 기존의 김해 신공항안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이 가덕도 신공항과 중복되지 않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안을 부칙에 넣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동남권 신공항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29인 중 찬성 181인, 반대 33인, 기권 15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의 투표 결과가 국회 본회의장 전광판에 표시돼 있다. 2021.02.26 kilroy023@newspim.com

 

논란이 이어지는 국토부가 작성한 보고서 때문이었다. 보고서에는 경제성·안전성을 비롯한 7개 항목 가덕도 신공항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커졌다. 

이날 본회의 토론에서 대구·경북 출신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의 특혜논란을 지적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예상비용이 28조로 크다는 것을 들며 해당 법을 졸속으로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공항 입지로서 꼴지인 가덕도가 특별법을 통해 새로운 입지로 지정되는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오죽하면 법안을 심사하던 여야 의원들 발언에서도 탄식이 나온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토부를 비롯한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도 위법성과 형평성 문제를 들며 부정적 의견을 냈다"며 여야 의원들 설득에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후세대에 막대한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며 한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안 통과에 힘을 실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본회의 토론 현장에서 국토부의 입장으로부터 발생한 논란을 재차 해명했다. 그는 "국토부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며 "다만 김해신공항과 기능 중복문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고 사업 추진의 절차적 정당성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표결을 앞두고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2021.02.26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정의당은 여당과 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국가를 목표로 한다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항공운송시설을 건설한다는 게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심 의원은 "지난 18년 간 논의과정은 파쇄기에 넣어버렸다"며 "절차를 생략하고 어떤 공항인지도 모르고 입지선정을 법으로 알박기하는일은 입법사서 전례가 없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어 "오늘 법이 통과되면 민주당이 주도하고 국민의힘이 야합해 자행된 입법농단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별법의 압도적 통과로 가덕도 신공항은 공식화됐다. 그러나 졸속 논란과 선거를 위해 대형 국책사업을 정교한 검토도 없이 밀어붙였다는 논란은 향후 오랫동안 정치권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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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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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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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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