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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콘텐츠 제작지원에 224억 투입... K-게임 경쟁력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12:27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12:27

콘텐츠진흥원, 26일 온라인 사업 설명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관련 사업설명회를 26일 오후2시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자료= 콘진원]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게임콘텐츠 육성을 목적으로 ▲일반형 ▲기능성 ▲신기술 기반형 ▲신시장 창출형 총 4개 부문 224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전년 대비 과제 수 및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분야를 플랫폼별로 세분화하여 국산 게임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우선 '일반형' 부문은 총 111억 원 규모로, 기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합, 개편해 플랫폼별 맞춤형 제작지원에 나선다. ▲모바일 분야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게임콘텐츠 ▲PC 분야는 PC에서 구동이 가능한 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콘텐츠 ▲첨단 분야는 VR, AR, M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게임콘텐츠 제작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분야 모두 과제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신기술 기반형' 부문은 총 48억 원 규모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분야는 과제당 최대 5억 원, ▲클라우드 분야는 과제당 최대 5억 원, ▲인공지능 분야는 과제당 최대 6억 원을 지원하며, 연구소, 대학 등 비영리 기관을 포함한 컨소시엄 구성은 가능하나 주관기관은 기업이어야 한다.

'신시장 창출형' 부문 역시 올해 신설되었으며 총 44억 원 규모로 콘솔, 아케이드 등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취약한 플랫폼의 게임콘텐츠를 지원해 신시장 창출을 모색하고자 한다. ▲콘솔 분야는 제작 기간이 긴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하여 단계별 지원하며, 기획형은 최대 1.5억 원, 출시형은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아케이드 분야는 중소형은 최대 2억 원, 시장창출형은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보드게임 분야는 보드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과제당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부문은 총 21억 원의 규모로 게임성과 목적성이 결합된 기능성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부문의 세부 분야인 ▲지정 분야에서는 UN에서 지정한'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연계한 사회공헌 목적의 기능성게임과 실버세대를 위한 기능성게임을 지원한다. ▲자유 분야는 교육, 스포츠, 의료 등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FGT(Focus Group Tes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이용자 및 전문가의 시연평가를 통해 오류검출 등 출시 전 품질검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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