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시 '한국 섬 진흥원' 유치 총력전…3대 우위 전략 개발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 최초 제안, 제1회 섬의 날 행사 개최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한국 섬진흥원 목포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대응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김종식 시장은 이를 위해 '최초 제안, 유치당위성, 발전가능성' 등 3대 유치논리를 전면에 내세운 채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목포시가 한국 섬 진흥원 부지로 내놓은 구 항운노조 전경.[사진=뉴스핌 DB] 2021.02.23 kks1212@newspim.com

김 시장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도서정책지원 허브로 '섬 진흥원 설립'을 최초로 제안했고, 제1회 섬의 날 개최지도 목포시다"며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또 섬 엑스포 유치와 서남해안 섬 벨트(목포, 완도, 진도, 신안) 협약 체결, 지역 국회의원의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 발의에 따른 진흥원 설립 토대 마련, 지역사회 잇단 정책논의의 장 마련 등 그동안의 노력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게 목포시의 전략이다.

특히 목포시는 섬 관련 지정학적 여건(전남서남권 섬 밀집)에서 최적지고 인적 네트워크(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사)한국 섬재단, (사)한국 섬학회가 풍부해 섬 발전 정책과 사업수행이 용이한 점을 내세워 '당위론'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섬 진흥원과 연계 발전 가능성도 비교우위에 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국내 최대 8.2GW 해양풍력발전단지 지원 플랫폼(신항, 대양산단)과 남항에 들어서는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종합지원단지 등 인프라가 풍부한 점을 그 이유로 꼽는다.

세계 섬 엑스포, 섬 박물관 등 섬 관련 사업 집적화를 통한 섬 정책 수립의 중추적 역할 수행이 가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목포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한 '비장의 카드'로 목포시 삼학도에 위치한 구 항운노조 부지(2016㎡)를 진흥원 부지로 제안했다.

이곳은 해수부 소유 공공건물로 무상사용이 가능하고 목포역과 여객선터미널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3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 편리성도 갖춰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목포시가 적극 대응에 나선 데는 경남 통영시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다.

목포시에 따르면 섬 진흥원 공모기간은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행안부 산하 한국 섬 진흥원 설립위원회가 균형발전, 입지여건, 사업연계, 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목포시는 오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 섬진흥원 목포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내달 5일까지 공모유치 신청서를 전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 섬 진흥원은 행안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3실 8팀의 조직으로 꾸려진다. 규모는 50여 명 내외로 섬 관련 조사·연구·평가 및 정책수립 지원,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등을 하게 된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